본문요약
명치아래 부분을 따뜻한 물에 담그는 반신욕법이다. 반신욕을 할 때 어깨는 절대로 물 속에 담궈서는 안되고, 팔도 물 밖으로 내놓아야 한다. 그래도 온몸은 따뜻해지게 된다. 중요한 것은 명치 윗부분을 오랫동안 뜨거운 물에 담그지 않는다는 것이다. 명치위 팔과 어깨까지 뜨거운 물 속에 담그는 전신욕은 상반신이 물에 잠기어 몸 전체에 수압이 작용해 심장에 부담을 주게되며 상반신보다 더 깊이 잠기는 하반신은 그만큼 수압에 의한 부담이 크다. 또한 하반신보다 상반신의 체온을 높게 해주기 때문에 냉이 해소되지 않는다. 냉이 해소되지 않기 때문이며 오히려 냉을 강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명치 아래를 물에 담그는 반신욕은, 말하자면 두한족열(頭寒足熱)의 상태가 되도록 만든다는 것이다. 익숙해질 때까지는 상반신이 춥다고 느껴지겠지만, 우선 참고 하반신만 물 속에 담그는 것이 중요하며 가끔 20∼30초 동안, 어깨까지 잠기게 하는 것은 상관없다. 차츰 서서히 몸 속에서부터 더워지기 시작하여 머리와 얼굴 등, 욕조 밖으로 나와 있는 신체부위에서 땀이 흐르게 된다. 이렇게 되면, 확실히 전신욕에 비해 더 더워져, 욕실 밖으로 나와도 한기를 느끼지 않게 된다. 반신욕의 원리와 효과는 기본적으로 각탕의 원리 및 효과와 같다. 또한 반신욕을 하는 방법이나 물의 온도, 욕조에 있는 시간등은 각탕과 대동소이하다. 그리고 반신욕은 족탕보다 더 빨리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반신욕에는 몇가지 한계가 있다. 가장 뚜렷한 차이점이 시간과 비용이다. 반신욕은 효과는 탁월하나 많은 비용과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그러나 각탕은 하루 세번하는 양치질과 같이 습관적으로 매일 꾸준히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반신욕에 비해 훨씬 적은 비용과 시간, 노력이 든다. 이것이 반신욕과 각탕의 가장 큰 차이점이다. 만일 자신이 경제적이나 시간적으로 여유가 풍부하다면 집안에 전용 반신욕조가 있거나, 매일 사우나나 목욕탕에가서 돈과 시간을 투자할 수 있다. 그러나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면서도 같은 효과를 매일 꾸준하게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원한다면 각탕을 권한다. 이것 외에도 각탕과 반신욕의 차이는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구분 각탕 반신욕 물의 양 15ℓ 70ℓ 온도의 유지 물의 양이 적은 만큼 온도 유지가 용이 (적은 수도세와 전기료) 물의 양이 많아 일정한 온도 유지가 어려움 (많은 수도세와 전기료) 물 데우는 시간 (상온 18℃기준) 45℃까지 상승시간 : 7~10분 45℃까지 상승시간 : 12시간~24시간 담그는 부위 복사뼈 위 삼음교 혈까지 명치아래 하반신 사용 온도 39℃~45℃까지 온도 선택가능 40℃까지만 온도 선택가능 사용 조건 장소 : 조용하고 밝고 따뜻한 곳 (습기가 없는 곳) 시간 : 식사 후 1시간 이내를 제외한 모든 시간 장소 : 사우나, 목욕탕 (사람이 많고 습기가 많은 곳) 시간 : 주당 2~3회 이와 같이 각탕과 반신욕은 사용 상 많은 차이가 있다. 특히 물의 양도 한번 반신욕을 하기 위해서는 70ℓ의 물이 필요한데 이는 물 부족국가인 우리나라에서는 수자원의 낭비가 아닐 수 없다. 또한 온도상승과 유지를 위해 필요한 전기요금도 크게 차이난다. 담그는 부위를 보면 복사뼈 위 삼음교 혈로부터 5㎝ 위까지 담가서 어떻게 반신욕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나하는 의문이 들 수 있다. 간단히 설명하면, 발에는 인체의 혈관중 대부분이 지나간다. 이 혈관이 발을 통해 지나가는 이유는 노폐물과 독소를 발바닥과 발가락 사이를 통해 배출하기 위해서이다. 각탕은 발을 지나는 혈액에 따뜻한 온기를 넣어 그 온기를 통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효과를 내는 것이기 때문에 반신욕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는 것이다. 각탕을 하는 동안에는 몸과 마음이 편안해지도록 조용하고 밝고 따뜻한 곳(안락한 곳)을 권하는 데 이는 정신적 안정을 찾고 스트레스가 완화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반신욕은 집에 반신욕조가 있어도 대부분 욕실 등에 위치해 있어 쾌적한 환경에서 할 수 없고, 대중 목욕탕, 사우나 등에서는 더더욱 안락한 분위기를 즐기기 힘들다. 무엇보다도 반신욕보다 각탕이 더욱 좋은 가장 큰 이유는 사용상의 편리성, 시간과 노력의 절감효과를 거두면서 동시에 반신욕의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반신욕은 매일 아침, 저녁으로 욕조에 물을 채운 뒤 배꼽을 중신으로 그 아래 부분만 담근 채 30분 정도 담을 흘리는 방식이다. 반신욕이나 족욕은 의학적으로 각탕법이라하며 각탕법은 무릎이나 허리까지만 물에 담그는 것으로 체력소모가 많은 운동 후나 퇴근 후에 실시하면 좋다고 전문의들은 말한다. -족욕은 무릎위 10cm까지나 발목이 담길 정도가 되겠습니다. 매일 소요시간은 20~30분이 효과적이나 시간이 없는 분은 5분, 10분, 15분도 좋다. 시간이나 효과는 공통점이 많겠지만 족욕은 일반적으로 발관리와 혈액순환을 돕는 차원에서 누구나 간단히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요. 반신욕은 좀 번거롭고 환경이 여의치 않으면 어렵지요. 체중감량은 반신욕 쪽이 효과가 크겠고 족욕은 없다고 할 수는 없지요. 반신욕은 1. 물의 온도는 자기 체온보다 3~4도 높게 하되 처음 미지근하게 5분 후, 10분 후, 15분 후에 조금씩 온도를 높인다. 2. 반신욕을 집에서 할 때 수건으로 어깨를 덮고 한다. 3. 두손을 욕조밖에 내놓고 땀을 빨리 흘리려면 물 한 컵을 마신후 한다. 4. 소요시간은 20~30분이 효과적이나 시간이 없는 분은 5분, 10분, 15분도 좋다. 5. 반신욕을 하기 전에 샤워를 하는 것은 무방하나 냉, 온탕이나 찬물에 들어가는 것은 절대 안 된다(반신욕 효과를 없앤다) 6. 반신욕 후 2~3분 정도 지난 뒤 양말을 꼭 신고 하의는 따뜻하게 입는다. 7. 반신욕 후 가급적 비누를 쓰지 않는다. 8. 때밀이 수건이나 돌로 피부를 문질려 때를 벗기는 일은 하지 않는다. 9. 녹물이나 염소성분의 물은 정화시킨 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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