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음을 다스리는 것들

[스크랩] 참으로 소중하기에..

기쁘리 2006. 9. 17. 17:42

      우리는 대부분 가족들 앞에서
      너무 쉽게 화를 낸다

       

      남들 앞에서는 침 한번 꿀꺽 삼키고

      참을수도 있는 문제를

       

      가족이라는 이유로
      못 참아하는 일이 얼마나 많은가

       

      서로 허물없다는이유 때문에

      부담을 갖지 않아도 되는

      편한 관계라는 핑계로

      발가벗은 감정을 폭발시키는 경우가

      얼마나 흔한가

       

      하지만 그 어떤 경우라도

      뜨거운 불은

      화상을 남기게 마련이다

       

      불을  지른 쪽은 멀쩡할 수 있지만
      불길에 휩싸인 쪽은 크건 작건
      상처를 입을 수밖에 없다.

       

      게다가

      불길에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이

      입은 화상이야 말로
      오래오래 흉한 자국으로 남는다.

       

      내 곁에 가까이 있어서
      나 때문에 가장 다치기 쉬운 사람들
      나는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화상 자국을
      가족들에게 남겨왔던가?


      우리는 가장 가까운이에게
      함께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사랑하는이의 가슴에 남긴

      그 많은 상처들을
      이제는 보듬어 줄 때인것 같습니다.

       

      나로인해 상처를 주기보다는

      나로인해 기쁨을 줄수 있고
      나로인해 모든이가 행복했으면

      참 좋겠습니다.

      우리 모두다 소중하기 때문입니다.
      참으로 소중하기에

      조금씩 놓아 주어야겠습니다.

출처 : 사랑 만들기
글쓴이 : 사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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