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퉁 결혼식무산 "아내, 날 사람 아닌 돈으로 생각했다" |
2013. 08.28(수) 19: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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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오수정 기자] 방송인 유퉁이 예비 아내였던 뭉크의 속마음을 알고 분노했다. 28일 저녁 방송된 케이블TV tvN 'eNEWS- 은밀한 취재, 어제 뜬 이야기'에서는 방송인 유퉁이 출연해 33살 연하 몽골여성 24세인 잉크아물땅 뭉크자르갈 씨와 결혼식을 올리려다 무산된 사연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퉁은 예비 아내였던 뭉크와의 갈등을 풀지 못하고 결국 결혼 하루 전날 식이 무산되는 일을 겪었다. 하지만 이런 일이 있었음에도 유퉁은 결혼식 당일 뭉크가 나타나주길 바랐다. 하지만 결국 아내는 나타나지 않았다. 대신 아내의 친구라는 한 여성이 유퉁을 찾아와 뭉크의 말을 전했다. 이 여성은 유퉁에게 "(뭉크는) 남자로서 여자에게 용돈을 주고 도와주는 것은 남자의 역할이라고 생각하는데 (유퉁이) 그것을 너무 크게 생각하고 생색을 낸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유퉁은 "3일은 기다려 보려고 했다. 그런데 그럴 필요 없을 것 같다. 만나서 확인할 필요도 없이 그냥 가야할 것 같다. '나이 많은 데 왜 집 안 사주느냐, 차 안사주느냐' 하는데 나는 사람이지 돈이 아니다"며 씁쓸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유퉁은 뭉크자르갈과 결혼을 계획하고 있었지만 지난 5월 대마초 흡연 혐의로 구속되며 결혼 무산 위기에 처했다. 여기에 뭉크자르갈 또한 온라인상에서 유퉁과 관련된 악성 댓글을 접하고 한차례 이별을 통보했었다. 이에 유퉁은 몽골을 직접 찾아 그를 설득해 8월에 7번째 결혼식을 올리고 그와 함께 한국으로 귀국할 예정이었다. [티브이데일리 오수정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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