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백팔 참배 명상 - 百八參拜[김신기] [37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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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팔. 참. 배[108 參拜] 명상[冥想] - 낭송 김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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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생명生命을 지극至極히 내 안에 모시고

                               살림의 장場을 확산擴散해 나가는 생명生命과

                               평화平和를 위해 백팔 배[百八拜]를 올립니다 .

 

 

 

          1. 나는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를 생각하며 첫 번째 절을 올립니다.
          2. 이세상 태어나게 해주신 부모님께 감사[感謝]하며
          3. 나는 누구인가를 생각하며
          4. 나의 진정[眞正]한 얼을 찾기 위해
          5. 나의 몸과 영혼[靈魂]의 귀중함을 생각하며
          6. 나의 영혼과 육체의 건강함을 위해서
          7. 내가 원[願]하는 진정함 삶은 무엇인가를 생각하며
          8. 나부터 찾고 나부터 다스릴 줄 아는 지혜[智慧]를 터득 하기 위해
          9. 오늘 여기 살아있는 목숨이 귀중함을 생각하며 
        10. 나의 생존[生存]의 경의[敬意]로움에 대하여

        11. 내가 나를 얼마나 사랑하고 있는지를 생각하며
        12. 가족간에 항상 사랑 할 수 있도록
        13. 사랑 속에 강함과 기쁨의 성장을 체험 하기 위해
        14. 오로지 사랑 속에서만 기쁨을 찾기 위해
        15. 하나의 사랑이 우주 전체에 흐르고 있음 알기 위해
        16. 길을 잃어 헤 메는 나에게 환하게 길을 열어주는 스승님께
        17. 내가 사랑하는 것은 바로 내 안에 살아 있음을 느끼며 
        18. 나의 스승이 내 안에 살아있음을 생각하며
        19. 내 생명의 샘물과 우주 뭇 생명의 기원[紀元] 내 안에 살아있음을
        20. 항상 모든 조상과 모든 신령[神靈] 지금 여기 내 안에 살아 계심을

              알고 믿으며 나를 향하여

        21. 나로 인해 상처받은 사람에게 용서[容恕]를 빌며

        22. 진실로 자신을 생각하여 나쁜 짓을 하지 않기 위해
        23. 유리[有利]하다고 교만[驕慢]하지 않으며
        24. 불리[不利]하다고 비굴[卑屈]하지 않으며
        25. 남의 착한 일은 들어내고 허물은 숨기며
        26. 중요한 이야기는 남에게 발설[發說]하지 않으며
        27. 남에게 원한[怨恨]을 품지 않으며
        28. 남에게 성내는 마음을 두지 않으며
        29. 듣지 않은 것을 들었다 하지 않으며
        30. 보지 않은 것을 보았다고 하지 않으며

        31. 일을 준비[準備]하되 쉽게 되기를 바라지 않으며 
        32. 남이 내 뜻대로 순종[順從]하기를 바라지 않으며
        33. 세상살이에 곤란[困難]하기를 바라지 않으며
        34. 매 순간이 최선의 순간이 되게 하기 위하며
        35. 세상을 경이[驚異]롭게 살기 위해
        36. 작은 은혜라도 받듯이 갚을 것을 약속하며
        37. 이기심을 채우고자 정의[正義]를 등지지 않니 하며
        38. 남에게 지나치게 인색[吝嗇]하지 않으며
        39. 이익을 위해 남을 모함[謀陷]하지 않으며
        40. 조그만 것을 투기[投機]하여 더욱 큰 것을 얻으려는 사행심[射倖心]에

        41. 모든 탐욕에서 절제[節制] 할 수 있는 힘을 기르며
        42. 생존의 가치가 물질의 노예[奴隸]로 떨어지지 않기를 빌며
        43. 내 것이라고 집착하는 것이 괴로움의 근본임을 알며
        44. 내가 파놓은 구덩이에 내가 빠져 허우적거리는 우매[愚昧]함에
        45. 나약하고 비겁하지 않은 지혜의 힘을 기르며
        46. 참는 마음과 분한 마음을 이겨 선행[善行] 할 수 있게 하며
        47. 강한 자와 결탁하여 약[弱]한 자를 업신여기지 않으며
        48. 아첨하지 않고 정직[正直]을 근본으로 삼으며
        49. 누구보다 내 자신에게 떳떳하고 정직한 사람이 되기 위해
        50. 행복 불행 탐욕[貪慾]이 내 마음속에 있음을 알며

        51. 행복은 누가 주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만드는 것임을 알며
        52. 평범한 것이 소중[所重]한 것임을 깨달으며
        53. 지나간 일에 집착[執着]하지 않고 미래를 근심 하지 않으며
        54. 소유하되 일체의 소유[所有]에서 벗어나기 위해
        55. 인내[忍耐]는 자신을 평화롭게 하는 것임을 알며
        56. 참회[懺悔] 하는 마음이 으뜸이 됨을 알며
        57. 지혜를 통해 자유[自由]를 얻을 수 있기 위해
        58. 마음을 쫓지 말고 마음의 주인[主人]이 되기를 바라며
        59. 자신을 닦는데 게을리 하지 않으며
        60. 나를 강하게 하는 시련[試練]들에 대하여 감사[感謝]하며

        61. 시간이 흘러도 처음의 순수[純粹]한 마음을 간직하며
        62. 모든 것에 감사하는 충만한 마음속에 기도를 위해
        63. 침묵 속에서 나를 발견 할 수 있음에 감사[感謝]하며
        64. 지신의 삶에 충실 할 수 있는 고귀한 순수를 모시며
        65. 열악한 노동 조건 속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을 모시며
        66. 가난으로 굶주리고 힘겨운 생활을 하는 빈민[貧民]을 모시며
        67. 우리의 건강한 먹거리를 위해 땀 흘리는 농민[農民]을 위해
        68. 많이 가졌든 적게 가졌든 남을 위해 나누는 마음을 모시며
        69. 내 몸을 빌러 귀한 생명으로 태어난 자식[子息]을 모시며
        70. 나와 더불어 사랑으로 하나되는 배우자[配偶者]를 모시며

        71. 맑고 순수한 영혼을 가진 장애우[障碍友]들을 모시며
        72. 함께 웃고 함께 울며 함께 길을 가는 친구를 모시며
        73. 누릴 수 있으나 절제하는 자발적[自發的 가난을 모시며
        74. 자신을 낮추어 낮은 곳으로 자리하는 겸손[謙遜]을 모시며
        75. 항상 나보다는 남을 배려 할 수 있는 양보심을 보시며
        76. 지구[地球]자연[自然]이 병[病]들어 감을 생각하며
        77. 사람의 생명과 지구 자연의 모든 생명은 공동체임을 자각하며
        78. 인간의 욕심에 파괴되어 고통 받고 신음하는 자연에 대해
        79. 병들어가는 생태계의 회복[回復]을 위해

        80. 천지에 충만한 생명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81. 생명[生命]은 영혼[靈魂] 의 율동[律動]임을 깨달으며
        82. 생명은 사랑과 그리움의 대상임을 알고 느끼며
        83. 맑은 시냇물소리에 정신이 맑아짐을 느끼며
        84. 말고 고운 새소리를 들을 수 있음에 감사하며
        85. 시원한 바람소리에 내 몸을 맡기며
        86.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음에 감사하며
        87. 항상 제자리에서 아름다움을 느끼게 하는 들꽃에
        88. 좌우를 품고 침묵하며 바람과 눈으로 일러주며 산과 들에
        89. 모든 식생을 살리고 언제나 생명들을 살리는 대지에
        90. 모든 생명들을 키워주는 하늘에 감사하며

        91. 나 자신의 평화[平和]를 기원[祈願]하며
        92. 뭇 생명들과 함께하는 평화[平和]를 기원하며
        93. 나와 더불어 사는 이웃들의 평화[平和]를 위해
        94. 의미 없이 나뉘어진 지역과 지역간의 평화[平和]를 위해 
        95. 정치적 이해로 다투는 국가와 국가간의 평화[平和]를 위해
        96. 이 세상의 모든 종교[平和]와 종교간의 평화[平和]를 위해
        97. 산 것과 죽은 것의 평화[平和]를 위해
        98. 사람과 자연의 평화[平和]를 위해
        99. 깨달음으로 충만한 마음으로 평화[平和]를 위해 
      100. 가진 자와 못 가진 자와 손잡음을 위해

      101. 건강한 자와 병든 자의 손잡음을 위해
      102. 배운 자와 못 배운 자와 손잡음을 위해
      103. 어둔 그림자에 사로 잡혀 본래의 모습을 잃은 삶을 위해
      104. 나로 인해 어지러워진 모든 인과[因果]를 겸허하게 받아들이며 
      105. 나를 사랑하고 돌보아주는 사람들에 감사함에
      106. 내가 누리는 모든 선과 아름다운 것들에 대해 감사하며
      107. 나의 생전의 경의[敬意]로움과 지금 여기 끊임없이 생성하는

             생존[生存]에 대해 감사하며
      108. 이 모든 것을 품고 하나의 우주[宇宙]인 귀[貴]하고 귀[貴]한 생명[生命]

             나를 위해 백여덟 번 째 절을 올립니다.

 

 

    ───────────────────── 나무 마하반야바라밀  ()()()  ──

     

출처 : 불교 일주문

글쓴이 : 古圓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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