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이꺼웃으며 삽시다

[스크랩] 충청도 말이 느리다고유?

기쁘리 2013. 6. 3. 14:57

충청도 말이 느리다고유?

 

 
 
얼시구 좋다.gif  <사례 1>
 
표준어 : 돌아가셨습니다.
 
경상도 : 죽었다 아임니꺼.
 
전라도 : 죽어버렸어라.
 
충청도 : 갔슈.

얼시구 좋다.gif<사례 2>

표준어 : 잠깐  실례하겠습니다.
 
경상도 : 내 좀 보이소.
 
전라도 : 아따 잠깐만 보더라고.
 
충청도 : 좀 봐유.

얼시구 좋다.gif<사례 3>

표준어 : 정말 시원합니다.
 
경상도 : 억수로 시원합니더.
 
전라도 : 겁나게 시원해버려라.
 
충청도 : 엄청 션해유.

얼시구 좋다.gif<사례 4>

표준어 : 어서 오십시오.
 
경상도 : 퍼뜩 오이소.
 
전라도 : 허벌나게 와버리랑께.
 
충청도 : 어여 와유.

얼시구 좋다.gif<사례 5>

표준어 :  괜찮습니다.
 
경상도 :  아니라예.
 
전라도 :  되써라.
 
충청도 :  됐슈. 

 

 

 

 

 

아무리 그래도 충청도 말이 가장 빠르다고 인정할 수 없다는 사람도
다음 문장을 보면 인정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첨부이미지


 

표준어 : 이 콩깍지가 깐 콩깍지인가,
안 깐 콩깍지인가?

 

충청도 : 깐 겨, 안깐 겨?

 

그래도 인정할 수 없다고?
그렇다면 진짜 결정타를 날릴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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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어 : 당신은 개고기를 먹습니까?

 

충청도 : 개 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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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 늙은이 부부가 잠자리에 들었는데

 

영감 : 헐 겨?

 

마누라 : 혀.

.

.

 

...한참 후...
.
.

 

영감 : 워뗘?

 

마누라 : 헌겨?


 


 

출처 : 만수6동성당 기타동호회 JC
글쓴이 : 낭만을찾는사람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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