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한지 근 30여년이 지난 어느날
꽃님이가 동창회에 참석하기 위해
옛 추억을 회상하며 모교에 갔다
교정의 낙옆 지는 벤치 앞을 지나는데....
한 여자가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
그 여자의 이름은 기억나지 않으나
무척이나 낯익고 정다운 얼굴이었다.
" 그래, 내 동창생이구나!!"
너무나 반가운 나머지 달려가 그녀의 뒤통수를 치며 소리쳤다.
"야~, 이년아! 정말 반갑구나,
도대체 이게 몇 년 만이니?
그사이에 너 많이 늙었구나!"
맞은 뒤통수가 아픈지
그 여자는 눈물을 찔끔거리며 입을 열었다.
*
*
*
*
*
"야 이년아 나는 네 담임 선생이었어"
출처 : 동반자 카페
글쓴이 : 금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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