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예수의 흔적을 가진 사람(갈6:15-18)
예수의 흔적(타 스티그마타 투 예수-ta stigmata tou/ VIhsou)“비누로 씻거나 지우려고 해도 결코 사라지지 않는 흔적이나 상처, 문신 같은 것을 말합니다.영어로(tattoo) 보통 짐승이나 노예들의 이마,등,어깨 같은 곳에 불로 지져서 표식을 삼았습니다. 낙인이라고 하지요, 요즘엔 별별 먹물로 피부에 바느질 하듯이 심는데 이게 한번 하면 거의 영구히 지우지지 않습니다.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목욕탕에 가면 팔,다리,어께,등판에 엄청난 용 문신을 하고 나타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 분들이 들어오면 살살 눈치를 보다가 빨리 물 밖으로 나오게 됩니다. 오금이 저려서 있질 못합니다. 혹시 물이라도 튀면 어쩌나 신경이 써지고 눈이라도 마주치면 강아지가 호랑이 눈을 피하듯 빨리 내리깔고 나와야지 그냥 똑바로 쳐다보다가는 큰일 납니다.
사람이 한번 문신을 새기면 다시는 지울 수가 없답니다. 그러니까 문신을 새길 때는 조심해야 합니다. 용 같은 것 말고,기왕이면 독도를 하나 그리든지 한국은행을 하나 딱 그려가지고 다니면 얼마나 좋아요(그림의 떡이지만),
오늘 바울 사도는 내 몸에“그리스도의 흔적을 가졌노라”고 했습니다. 흔적을 헬라어로(스티그마타), 노예나 짐승의 신체 어딘가에“너는 내 것이다~,이것은 내 것이다~”하는 낙인을 찍는 것을 말합니다.따라서 사도 바울은“내 몸에 예수님의 낙인이 찍혔다”고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 사도가 기록한 말씀들을 보면 언제나“예수 그리스도의 종 된 나 바울은...”이라고 하는 구절들이 많이 나옵니다.
요즘에(추노)라는 드라마가 인기라는데 조선중기 병자호란 후의 시대를 배경으로 한 것인데 거기 보면 도망간 노예를 추격하는 장면이 나옵니다.항상 노예표시가 붙어 다닙니다.어딜 가도 노예로 살아야 합니다.아무리 숨기려 해도 노예라는 사실을 숨길 수가 없습니다. 아무리 잘 났어도,훌륭해도 한 번 노예가 되면 영원히 노예로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사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인 세상에서 그렇게 살아가야 합니다.어딜 가도(나는 그리스도인이다~하는 티를 내고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그리스도인이라는 사실을 숨길 수 없을 정도로 우리는 우리 몸에 예수의 흔적을 가져야 될 줄로 믿습니다.
(1)우리가 지녀야 할 예수님의 흔적은 무릎의 흔적입니다.
(눅22:41)“저희를 떠나 돌 던질 만큼 가서 무릎을 꿇고 기도했다”고 했습니다.성경을 읽어보면 많은 분들이 무릎을 꿇고 기도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솔로몬-왕상8:54/엘리야-왕상18:42/다니엘-단6:10/베드로-행9:40/스데반-행7:60/바울-행20:36), 저도 자주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데 발등과 복숭아 뼈있는 곳이 굳은살이 박혀서 뚝~ 튀어 나왔습니다. 기도의 흔적입니다. 아마도 예수님 발등과 복숭아 뼈에도 굳은살이 박이고 또 박혔을 것입니다.
(링컨)“나는 어려울 때마다 무릎을 꿇고 기도한다. 나에겐 충분한 지혜가 없지만 기도하고나면 특별한 지혜가 떠오른다.”라고 했습니다. 우리도 이런 기도의 흔적들이 있어야 하겠습니다.
영국을 여행하던 어떤 분이 웨슬리 목사님의 집과 집무실을 둘러보게 되었습니다. 기도실을 들어갔는데 보니까 마룻바닥에 쥐구멍 같은 구멍이 두 개 나있는 것을 발견하고 그 곳 안내인에게 물었습니다.“저것은 혹시 쥐구멍이 아닌가요?, 그러자 안내인이 말하길(천만에요)저것은 웨슬리 목사님께서 무릎 꿇고 기도했던 기도의 흔적입니다”라고 말하더라는 것입니다.
얼마나 한 장소에서 한결같이 기도했으면 마룻바닥에 그런 흔적이 생겼겠습니까?.
여러분, 명절에 가족들을 만나면 예수 믿는 티를 좀 내보세요, 식사할 때도 기도하시고, 재미있게 놀고,새벽기도 해보세요.그게 백마디 전도보다 전도 효과가 백배 나을 것입니다. 저놈은 그리스도인이라는 낙인을 딱~ 찍힐테니까 한번 해보세요. 기도의 열정을 살려보시기 바랍니다.
(2)우리가 지녀야 할 예수님의 흔적은 고난의 흔적입니다.
(흔적)으로 번역된 헬라어(스티그마)는“낙인찍혔다,고난으로 인하여 받은 상처”를 말합니다. (고후11:23-)바울 사도는 말하기를,내가 수고를 넘치도록 하고 옥에 갇히기도 하고,매도 수없이 맞고, 여러번 죽을 뻔 했고,굶고,춥고,헐벗고, 사십에 하나 감한 매를 다섯 번이나 맞았다고 했습니다. 바울 사도의 몸에는 주의 일을 하다가 받은 이런 상처와 흔적들이 남아 있었습니다. 바울은 바로 이 상처들을 예수의 흔적이라고 고백했습니다. 영광의 상처라는 것입니다.
복싱 경기를 보면,서로 때리고 맞고 눈가가 찢어져 피를 많이 흘리고 입술과 얼굴은 퉁퉁붓고 말도 아닙니다. 이긴 선수가 두 손을 번쩍 들고 환호를 하니까 아나운서가 말하기를 승리한 그 선수의 상처를 보고(영광의 상처)라고 말을 합니다. 비록 많이 찢어져서 피를 흘리고 상처가 났지만 영광의 상처였습니다. 아팠지만 승리의 기쁨으로 모든 아픔의 보상을 받은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예수 잘 믿으려다가 몸과 마음에 상처를 받았다면 그 상처는 영광의 상처라는 것입니다. 주님 위로해 주실 것입니다.그 상처 때문에 하늘의 영광을 받게 될 것입니다(마5:10)
알렉산더 대왕의 얼굴은 전쟁에서 입은 상처 때문에 얼굴의 상처는 너무나도 흉해서 그의 초상화를 그리기 매우 어려웠다고 합니다. 오늘 우리가 예수님을 사랑한다는 우리가 예수의 작은 흔적조차 없다면 그것은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모습이라고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전도하다가 욕먹고 핍박받고 모욕적인 소리를 들었습니까?마음에 상처가 클 것입니다. 그것이 곧 예수의 흔적입니다. 예수님 때문에 손해도 보고, 주의 일하다가 굶기도 하고,헌신하고,봉사하며 땀을 흘리는 그 수고가 곧 (스티그마)가 되는 것입니다. 이런 흔적이 있기를 바랍니다.
(골2:24)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내 육체에 채우노라.
(3)우리가 지녀야 할 예수님의 흔적은 심장의 흔적입니다.
바울은 자기 동족의 구원을 위해서 전도하면 너무나도 말을 안듣고 오히려 매를 맞고 모욕을 당하고 감옥에 갇히기까지 했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질지라도 원하는 바라고 했습니다.
인간의 마음으로는 당장 때려 치고 싶었지만 그래도 끝까지 그들을 예수 믿게 만들기 위하여 죽음까지도 각오하고 전도여행을 계속했던 것입니다(행20:24).그리고(빌1:8)“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너희 무리를 어떻게 사모하는지 하나님이 내 증인이라”고 했습니다.
어떤 사람이 내가 죽으면 심장을 열어보라 그러면 심장에 구멍이 뚫려있을 것이라고 했는데 정말 열어보았더니 구멍이 수없이 뚫려있더랍니다. 이것은 동물실험에서도 입증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아마도 가족들을 전도하려다가,친구들을 전도하려다 마음이 상하고 찢겨진 여러분의 심장도 구멍이 많이 나 있을 것입니다. 이것이 다 예수의 흔적(스티그마)인줄 믿습니다.
죄인들을 구원을 위하여 피 흘리고 찢기신 예수님의 심장도 정상은 아니셨을 것입니다.
(하이디 베이커)자녀들이 방탕타락하고 살아가는 것을 보는 아버지의 심장이 찢겨지고 상하는 것처럼 죄를 짓고 타락하여 살아가는 인간의 모습을 바라보시면서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은 갈갈이 찢어진다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아버지의 심정으로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여 아버지의 심장을 위로해 드려야 한다고 했습니다.
전도는 본정신으로는 못합니다.전도지 주면 금방 찢어버리고,아파트 문은 열어 주지도 않지요,욕을 바가지로 하고,너도 잘 믿으라고 하고,돈 나가지,욕 먹지,어떤 사람은 물바가지를 뒤집어쓰기도 했답니다.그래도 또 가서 전도했더니 3번 만에 전도를 받아드리고 교회 나오더랍니다.
어떻게 그렇게 했느냐?“예수님 생각하면서 그렇게 할 수 있었다”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바울 사도께서“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너희 무리를 어떻게 사모하는지 하나님이 내 증인이라”고 분명히 말했습니다.여러분도 예수님의 마음을 가질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주님 때문에 사랑할 수 없던 사람을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주님 때문에 겸손할 수 있고,인내하고,봉사할 수 있고,버릴줄 아는 사람이 되기를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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