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강해55 (잠17:21-25)
오늘21절,25절 말씀은 자식에 관한 말씀입니다.
21절과 25절은 거의 평행구절입니다.
구절은 다르지만, 자식에 관한 말씀이라서 같이 보도록 하겠습니다.
무자식이 상팔자다.......그런 말이 있습니다.
왜 그런 말이 생겼을까?
21절 말씀 때문입니다.
21) 미련한 자를 낳는 자는 근심을 당하나니 미련한 자의 아비는 낙이 없느니라
잠언에서는 미련하고 욕을 끼치는 아들대한 말씀이 자주 나옵니다.
그러면, 왜 이렇게 자녀들에 대한 말씀이 많은가?
자녀들이 그 가정의 미래고 축복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부모가 아무리 가문을 일으켜도 잘못된 자식이 하나 있으면
그 가문을 하루아침에 망쳐버리기 일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래서 부자 3대 못 간다는 말도 그래서 나온 말입니다.
반대로 아무리 다 쓰러져 가는 가문이라도 자식 하나가
잘 되면 그 가문은 다시 일어서게 돼 있습니다.
제 고향에 그런 가문이 있습니다.
대대로 가난에 시달린 집이 하나 있었습니다.
부모도 못 배우고 동네에서 아주 가난한 집안이 있었습니다.
형제 둘이 있었는데, 형은 지능에 문제가 있는 지적 장애인 수준이었는데
그 동생이 굉장히 머리가 좋았습니다.
그 당시 그 동네에서는 대학을 가기도 힘든데,
이 둘째 동생은 서울대를 들어갔습니다.
졸지에 이 천대받던 가문이 동네 사람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게 되었고
이 아들 덕분에 가문이 일어나는걸 제가 봤습니다.
그래서 성경에도 보면, [시 127:4-5]절에
젊은 자의 자식은 장사의 수중의 화살 같으니
이것이 그 전통에 가득한 자는 복되도다
저희가 성문에서 그 원수와 말할 때에 수치를 당치 아니하리로다
젊은 자의 자식이 상징하는게 뭡니까?
미래가 있는 자식을 이야기하는거 아닙니까?
그러니까, 미래가 있는 자식은 장사의 수중에 화살 같이 힘이 있고,
성문에서 원수와 말할 때도 당당하게 수치를 당하지 않게 된다........그 말이거든요.
그래서 자식 농사라......그래서 농사에 비유하잖아요.
자식농사를 잘 지으면 그해 가을에 풍년이 지는 것 같고
자식 농사를 잘 못 지으면 흉년이 드는 것과 같다는 겁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잘돼야 여러분의 가정이 잘되고
교회가 잘되고, 나아가서는 나라가 잘되는 겁니다.
돈이 아무리 많아도, 자식이 근심이 되면,
그건 아무 소용이 없는 겁니다. 자식은 그 가정의 낙이 되야 합니다.
부모님들은 다 여러분들을 쳐다보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잘 되는게 부모님이 잘 되는 거고, 가정이 잘되는 것이기 때문에 그래요.
그래서 부모님이 여러분들에게 잘되라......말하는겁니다.
자식은 부모의 영광이 되야지. 욕이 되면 안됩니다.
늘 부모님 걱정을 끼치는 자식이 돼서는 안된다는 겁니다.
다음은 마음에 관한 말씀입니다.22절
(잠 17:22) 마음의 즐거움은 양약이라도 심령의 근심은 뼈로 마르게 하느니라
뭐니뭐니해도 머니가 최고다........그러는데 그건 잘못된 것입니다.
마음이 최곱니다.
사람의 모든 질병은 마음에서 비롯된다고 그럽니다.
스트레스를 받는건 마음이 받습니다.
그래서 마음에 상처가 나면, 그게 병이 되는 겁니다.
마음이 중요합니다.
마음의 상태가 어떠느냐에 따라 삶이 달라집니다.
시험을 했습니다.
똑같은 병을 앓고 치료를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두 그룹으로 나누어서 치료를 했더랍니다.
한 그룹은 즐거운 프로그램에 참여 시켜서 웃음을 웃게 했고
또 다른 그룹은 우울한 음악을 들려주고 우울한 소식만 전했습니다.
그랬더니, 치료효과가 확연하게 달라지는데
웃고, 즐거운 상태에 있는 환자들이 훨씬 회복속도도 빠르고
건강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되었는데
다른 그룹은 증세가 더 악화가 되고 치료도 더디게 나타나더라는 겁니다.
그래서 이 이야기를 들은 암 환자가
코메디 영화를 한보따리 싸 가지고
저 산속에 들어가서 신선한 공기를 마시고
개울물 흐르는 소리와 새들이 지저귀는 소리를 듣고
심심할 때 코메디 영화를 틀어서 실컷 웃고 했더니
암이 감쪽같이 사라져서 건강이 회복되었더라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습니다.
오늘, 어떤 방송을 보니까,
의사들이 암에 걸렸는데, 이 사람들이 산에 들어가서
직접 식물을 재배하고 그 식물을 먹고 건강이 완전히 회복된 다큐멘트리를
내보내는걸 봤습니다.
그 핵심이 뭐냐하면, 마음의 안정이었습니다.
마음이 평안해야, 됩니다.
스트레스가 전혀 필요없는건 아니지만, 그 이상으로 받으면 건강에 해롭습니다.
그래서 요즘 유행하는게 뭡니까? 웃음 치료사입니다.
제가 아시는 권사님도 간호대학 교수이신데
이 웃음 치료사 자격증을 따서 웃음 전도사가 돼서 강의하러 다니십니다.
왜 그렇습니까?
웃으면 마음이 즐거워지니까 그렇습니다.
그러면, 어떤 병이라도 치료가 가능하다는 겁니다.
그래서 잠 4:23절에 뭐라고 기록하고 있습니까?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마음에서 생명의 근원이 난다.............
무슨 말입니까?
마음이 상하면 생명도 죽는다는거 아닙니까?
오늘 말씀에도, 심령의 근심은 뼈를 마르게 하느니라.....
뼈를 마르게 하는게 뭔지 아세요?..........암이예요.
암에 걸리면 사람이 말라버리잖아요.
그래서 마음을 지켜야 되요.
마음을 잃어버리면 어떻게 되요?
우울증에 걸리고, 정신적인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는 겁니다.
마음을 지키는게 중요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항상 뭐라고 말씀하십니까?
두려워 하지마라, 담대하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
무슨 말입니까? 마음을 굳세게 하라는 겁니다.
마음을 잘 지켜나갈 수 있어야 합니다.
용기를 잃어버리면 안됩니다.
그래서 가급적 근심걱정하는 부정적인 마음 보다는
긍정적인 마음을 갖는게 중요합니다.
근심은 우리를 불안하게 만들고, 육신을 쇠약하게 만듭니다.
염려와 근심은 우리 영혼과 몸을 망치게 만듭니다.
그래서 주님께서 뭐라고 그러셨습니까?
(마 6:25)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지 아니하며 몸이 의복보다 중하지 아니하냐
또, (마 6:34)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 한 날 괴로움은 그날에 족하니라
걱정한다고 문제가 해결되냐?는 겁니다.
사단은 우리를 유혹하여 항상 불안과 염려에 빠지게 만듭니다.
근심과 염려는 마음으로 몸을 약하게 만듭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는 믿음의 사람은
어떤 역경 속에서도 평안한 마음을 가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23절 말씀은 뇌물에 관한 말씀입니다.
지난번에도 이와 비슷한 말씀이 나왔는데
잠언에서 보면, 이 뇌물은 2가지의 측면에서 이야기 하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하나는 좋은 쪽으로 또하나는 나쁜 쪽에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예를 들어서 뇌물은 형통케 하기도 하고
(잠 17:8) 뇌물은 임자의 보기에 보석 같은즉 어디로 향하든지 형통케 하느니라
뇌물은 노를 쉬게 하고 분을 그치게 한다....
(잠 21:14) 은밀한 선물은 노를 쉬게 하고 품의 뇌물은 맹렬한 분을 그치게 하느니라
그렇게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반면에, 뇌물을 부정적으로 묘사하는 장면도 나오는데
대부분 성경에서는 뇌물을 부정적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성경에 나오는 뇌물의 의미도 원어에서는 선물이라는 의미가 큽니다.
그런데 문제는 뇌물과 선물의 선입니다.
어디까지가 뇌물이고, 어디까지나 선물이냐........하는 문제인데
기준이 모호할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이 말하기를
저녁에 잠 잘 때, 부담없이 편안하게 자면 선물이고
부담이 있어 잠을 못이루면 뇌물이다......그렇게 우스개로 구분짓는걸 보기도 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어떤 목적이 있어서 주면 뇌물이고, 목적이 없으면 선물이다.......
즉, 의로운 것은 선물이고, 불의한 것은 뇌물이다......
그렇게 봅니다.
물론, 이것도 완벽하지 않지만 그것도 하나의 구분선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여러분은 어떤게 선물이고 어떤게 뇌물이라고 생각합니까?
개콘 애정남에 한번 물어봐야겠습니다.
근데, 지금 여기서 말하는 뇌물은 불의한 뇌물에 대한 이야깁니다.
뭐가 뇌물이냐?
공의를 왜곡시킬 때 뇌물이라는 겁니다.
(잠 17:23) 악인은 사람의 품에서 뇌물을 받고 재판을 굽게 하느니라
재판을 굽게 할 정도는 뇌물이며, 이런 뇌물을 주는 사람은 악한 사람이다........
그렇게 정의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유전무죄 무전유죄...라는 말이 있죠?
돈있으면 무죄고, 돈 없으면 유죄라고.......
이런 사회는 악한 사횝니다.
공의가 사라진 사회죠. 결코 좋은 사회라 말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특히, 법을 집행하는 기관에 있는 사람들은
철저하게 뇌물에 대한 가치와 정의를 바르게 가지고 있어서
재판에 영향을 받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하는 것입니다.
판관 포청천 같은 사람이 되야 합니다.
재판에 뇌물로 인해서 영향을 미치게 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가장 싫어하시는 일이기도 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말씀으로 뇌물을 정의할만한 구절이 나오는데
품에서.......라는 말이 나옵니다.
이건 은밀하게.......그 뜻입니다.
뇌물과 선물의 차이는 은밀하게 오가는 것은 다 뇌물에 가깝습니다.
선하지 않는 목적으로 정당하지 못한 방법으로
떳떳하게 공개하지 못하는 것은 다 뇌물입니다.
얼마전까지 중국에서는 뇌물을 받은 관리는 공개처형 시켰습니다.
옛날 몽골에서는 뇌물을 받은 관리는 가마에 넣어서
삶아 죽이는 형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만큼 관리들의 뇌물은 나라를 부패하고
망하게 하는 지름길이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뇌물이 성횡하는 나라치고 선진국이 없고, 건강한 사회가 없습니다.
근데, 우리는 뇌물에 관해서 너무나 관대합니다.
그것도 힘있고, 빽있는 사람들에게는 더 관대합니다.
그러니 아직 우리나라가 선진국이 못되는 겁니다.
보세요. 아직도 여전히 뇌물이면 안통하는데가 없지 않습니까?
마지막으로 지혜를 구하는 자에게 주시는 말씀인데
지혜는 어디서 구하느냐?........24절입니다.
(잠 17:24) 지혜는 명철한 자의 앞에 있거늘 미련한 자는 눈을 땅 끝에 두느니라
뭐냐하면, 지혜는 우리에게 멀리 있지 않다는 겁니다.
그런데, 미련한 사람은 눈을 땅 끝에 둔다는 겁니다.
지혜는 우리 가까이에 있습니다. 땅끝에.....저 멀리에 있지 않다는 겁니다.
지혜는 명철한 자 앞에 있습니다.
우리 눈앞에 있어요. 오늘 이 말씀에 있는 겁니다.
가끔 설교에대해서 이야기할 때,
아~ 그 교회 목사님 설교가 참 좋고 어떻고 이야기합니다.
그러면서 자기 교회 목사님 설교는 영 은혜도 없고........어쩌구 그럽니다.
제가 지난번에도 이야기 했잖아요.
하도 소망교회 곽선희 목사님 설교가 명설교다 어쩌다 그래서
제가 좀 좋다는 설교를 고대로 했는데도 반응이 신통치 않았어요.
여러분, 좋은건 항상 가까이에 있어요. 멀리 있는게 아니예요.
진리는 자기 발아래 있어요.
제가 여기7년째 있지만, 이 팔달산이 이렇게 좋은 줄 몰랐어요.
우리교회가 이런 좋은 곳에 위치한걸 감사하지 못했어요.
이 팔달산 수원성 화성행궁 한번 볼려고 전국에서 다 몰려오고
세계사람이 다 구경오고........그것도 돈내고 구경해야하는데
우리는 그냥 구경하잖아요.
넘어지면 코 닿을 곳에 있잖아요.
근데, 이게 좋은 좋은 줄 모른다니까요.
저 설악산만 좋은줄 알고. 여기는 개떡같이 안다니까요.
누가요?.....여기 가장 가까이 있는 우리가 그래요.
지혜는 가까이 있습니다. 아주 가까이 있어요. 멀리 있지 않아요.
명철한 사람은 지혜가 가까이 있다는 걸 아는 사람이예요.
온 세상을 헤매고 다녀봤자 헛수고예요.
파랑새라는 이야기가 그거 아닙니까?
미련한 사람은 끝없이 진리를 찾아 방황하지만
지혜로운 사람은 바로 옆에서 찾지 않습니까?
지혜는 먼 곳에 있지 않습니다.
가까이 있습니다.
우리교회가 귀한 줄 몰라요....미련한 사람이예요.
여러분 가까이 있는 것을 귀하게 생각하세요.
그게 지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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