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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감성돔원투낚시

기쁘리 2011. 3. 20. 19:51

감성돔원투낚시

                                                       

  멀 원(遠), 던질 투(投), 말 그대로 멀리 던지는 낚시이다.

    

 

  • 기본장비
  • 낚싯대 - 원투 전용 낚싯대  혹은  갯바위 릴대 5호~ 7호 5.4 M 높은 파도에서 무거운 추를 80~100여m 정도 투척하려면
                 적당한 강도가 있어야 하며 길이 또한  5.4 M 정도가 좋다. 6.3M 의 장대는 멀리 던질 수는 있으나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으며 체격이 작거나 힘이 없는 분들이라면 부담스러울 수 있다.
                 갯바위 5~7호대를 사용하기 전에는 원투 전용대인 25호~30호 의 4.5m 낚시대를 많이 사용하였으나
                갯바위 낚시대가 보급되고 부터 그 기능과 특성이 전용대 보다는 우수하여 갯바위 릴대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
  •  릴     -  대형 릴이 유리하다.  5호 ~6호 원줄이 150~200m 정도 감아두어야 되는 연유도 있지만 고기를 걸면 낚시대의
                 탄력 보다는 릴의 힘으로 고기를 강제로 집행하여야 하는 낚시의 특성상 힘 좋은 대형 릴이 유리하다.
  •  낚시방법
  • 포인트가 되는 지점으로 원투(60~120M) 하여 입질을 기다리면 된다.
    백사장 지역에서는 물 속 수중여가 듬성듬성 있는 곳을 포인트로 보며 가능한 수중 여에 가까이 붙여 미끼를 던져 넣는
    것이 중요하다. 갯바위 지역에 수중의 형태가 복잡한 수중여가 밀집해 있는 곳이라면 수중여 사이 사이의 백사장 지역이
    중요 입질 지점으로 보고 정확한 투척이 필요하게 된다.
    목표한 지점에 미끼를 던져 넣고 낚시대는 백사장 모래 밭에 깊이 꽂아두고, 갯바위 지역은 갯바위의 틈 사이를 이용하여
    낚시대를 45도 이상의 각도를 두고 세워 둔다.

    각도가 너무 낮으면 예민한 어신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으며 너무 각도를 많이 주어 곳 추 세워 놓으면 입질이 받을 때
    낚시대를 뒤로 힘껏 젖히는 동작으로의 coa질을 할 수 있는  여유가 없으므로 적당한 각도로 세워 두는 것이 좋다.
    입질은 처음 두세 번의 순간적이고 간결한 예신이 들어온 뒤 연이어 낚시대가 아래로 내려 꽂히는 큰 입질을 받을 수 있다
    입질을 받음과 동시에 낚시대를 뽑아 들면서 뒤로 젖혀 낚시대의 허리 힘으로 고기의 힘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수온이 차거나 주변이 소란한 등으로 감성돔들의 경계심이 심해질 경우는 예신이 들어온 후 이어지는 본신으로 들어 오지
    않는 경우도 많이 있다. 톡톡..하는 예신 후 큰 입질이 들어 오지 않고 작은 어신이 반복되거나 멈춰 버리는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면 첫 예신이 들어올 때 낚시대를 조심스럽게 뽑아들고  천천히 낚시대를 뒤로 젖혀본다.
    그 힘의 정도는 바닥에 앉아있는 추가 움직이지 않을 정도의 힘으로 원줄을 팽팽히 만들어 주면서 낚시대 끝으로 전해지는
    어신을 감지하여 본다.
    이러한 동작을 취해 보면 순간적으로 감성돔이 미끼를 물고 늘어지는 수도 있으므로 참고로 활용한다.

    낚시대에 고기의 힘이 전달되면 지체하지 말고 바로 릴을 강제로 감아 들여야만 고기가 물 속 수중암초에 걸림을 방지할
    수 있다. 감성돔의 특성상 수중여 속으로 파고 들지는 않지만 원투 낚시의 추는 일반적으로 30호에서 무겁게는 50호
    까지도 사용되므로 릴 링이 늦으면 추가 바닥으로 가라 앉아 수중 여에 끼여 고기 까지 놓치는 원인이 된다..

    고기를 가까이 까지 끌여 들인 뒤에는 마지막 관문이라 할 수 있는, 파도가 백사장에 부딪혀 부서 지는 지점에서 파도가
    밀려오는 속도와 타이밍을 잘 계산하여 신속히 뭍으로 끌어 내야 하며 끌어내는 도중 밀려 왔던 파도가 다시 밀려 나가는
    힘에 휩쓸리면 되면 아무리 목줄을 굵게 사용하는 원투 채비라고 하지만 쉽게 터져 버리는 경우도 있으므로 신중을
    기하여야 한다.

    원투 낚시 역시 정확한 포인트의 설정은 매우 중요하다.
    방금 입질을 받은 곳으로부터 연속하여 입질이 들어올 가능성이 있으므로 매번 채비를 던질 때 마다  어디에 채비가
    떨어져 있었는지를 정확히 기억해 둘 필요가 있으며 특히 야간 낚시에 있어서 채비를 던질 때의 힘과 채비가 날아가는
    시간등을 기억해 두는 것은 입질을 받아 한 마리를 낚아낸 뒤 연이은 입질을 받기 위한 정확한 포인트에 채비를 던질 수
    있어야 한다.

    이것은 다음에 출조를 하였을 때에도 포인트를 잘 기억하는 것은 그만큼 조과를 높이는 방법이기도 하다.
  • 낚시조건
    파도가 많이 높은 날이 좋다.
     파도가 일기시작하는 시점과 높은 파도가 한 풀 꺽기는 시점을 최고의 조건으로 꼽는다. 
    주로 일몰 전 2시간 전에서부터 밤으로 이어지는 시간대가 유리하며 봄철에는 낮 고기가 잘 낚일때도 있다 
  • 미  끼
    참갯지렁이 - 혼무시(일본말)로 불리는 미끼로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임
    홍 합 조개 - 명주조개, 조개살이 질기고 색상이 붉어 감성돔 원투 미끼로 많이 쓰이며 잡어가 잘 물지 않는 장점이있다.
                       근래에는 홍합에 바늘까지 묶어 냉동보관할 수 있는 제품이 있어 편리하다.
    오징어내장- 강한 집어력을 장점으로 볼 수 있으나 냄새가 심하게 나는 점은 감수해야 한다. 
  • 채비, 소품
    원줄(릴줄): 5~6호 가 적당하다. 줄이 굵으면 파도,바람등의 영향을 많이 받아 추가 밀리는 현상이 발생한다.
                     5호 이하의 줄은 강도에 문제가 있으므로 주의할 것.
    도    래 :  스피닝릴의 단점인 줄 꼬임 현상을 방지하고 바늘 교환이 편리하다. 중간 도래를 쓰지 않고 원줄에 바로 추를
                   넣어 사용하기도  하지만 원줄이 심하게 꼬여 불편하다.
    추 목줄: 14~16호. 이 줄을 굵게 쓰는 이유는 낚시터가 주로 백사장인 점으로, 추 구멍 사이로 모래가 끼여  목줄에 손상을
                 을 주어 큰 힘을 받으면 터질 수 있기 때문이다..
    바늘목줄: 목줄의  굵기나 길이가 낚시에 많은 영향을 미치나 원투낚시의 특성상 일반 줄  이라면 6호 고급 줄 이라면
                   5호를 권한다. 목줄의 길이는 25~30cm 정도가 적당하다.너무 길 게 되면 입질을 받을 수 있는 유리한 조건은
                   될 수 있으나 채비를 던질 때 목줄이 추위에 올라 타서 엉키는 현상이 자주 발생한다.
    바     늘: 사용미끼가 참 갯지렁이 이면 6호-7호, 홍합이면 8호-9호. 이 홋수는 고기의 크기에 따른 판단이지만 이정도의
                  바늘 크기는 40cm 급 이상의 감성돔 낚시를 기준으로 한 것이다.
           : 25호-50호 까지 파도에 맞추어 사용한다. 적당 한 파도라고 볼 수 있는 정도가 추를 30~35호를 던졌을 때 추가
                 파도에 밀리지 않고 고정되어 있을 정도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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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하얀미소가 머무는곳
글쓴이 : 산자락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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