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2종류의 사람이 있다는 글을 읽은 적이 있다.
하나는 음식을 먹을 때 맛있는 것부터 먹는 사람이고,
다른 하나는 맛있는 것을 제일 나중에 먹는 사람이다.
맛있는 것부터 먹는 사람은
항상 첫째로 맜있는 걸 먹고,
그 다음으로 맛있는 걸 먹고,
계속 그렇게 함으로 결국 끝까지 맛있는 음식을 먹고,
맛없는 것부터 먹는 사람은
제일 맛없는 거 먹고,
그 다음으로 맛없는 거 먹고,
계속 이어지다 결국은 항상 맛없는 음식만 먹는다는 거다.
"맛있는 것부터 먹는 사람들이 더욱 긍정적이다" 라는 말이다.
쇼핑을 다니다 보면 또 2종류의 사람이 있다.
세일 아니라 바겐세일을 하건 말건
필요없는 물건은 절대로 건드리지도 않는 사람이 있고,
다른 한편으로는
세일을 하면 일단 사고 보는 친구들도 있다.
일단 10만원짜리 구두가 5만원에 세일을 하고 있다면,
필요 없어서 안 사는 인간은 자신이 그 구두를 안사서 5만원을 절약했다고 생각하는 반면에,
필요 없는데도 덥석 구두를 집어든 친구는 10만원짜리를 5만원에 샀으니
5만원을 절약했다고 생각한다.
둘다 상반되는 행동을 하고 모두 똑같이 5만원을 절약했다고 생각을 한다.
둘다 상반되는 행동을 하고 모두 똑같이 5만원을 절약했다고 생각을 한다.
이렇듯 사람의 생각은 아주 작은 것에서 부터 차이를 보이고,
그 생각의 차이는 나중에 아주 커다란 행동의 차이를 낳게 된다.
그렇다면 5만원을 쓰고도 5만원을 절약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과연 긍정적인 사람이라고 할 수 있을까?
나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은
긍정(Positivity)와 합리화(Justification)를 혼동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미국에서 자동차를 구매한 사람들의 행태를 조사한 적이 있었는데,
미국에서 자동차를 구매한 사람들의 행태를 조사한 적이 있었는데,
아주 재미있는 결과가 나왔다.
자동차를 구매하기 전에는 사람들이 이것저것 이차 저차를 마구 비교하고 다니는데 비해서, 일단 자동차를 구매한 다음에는 자신이 구매한 자동차에 대한 좋은 정보만을 구하러 다닌다고 한다.
나쁜 얘기는 애써 눈감으려 한다는 점이다.
또 다른 부류는 아예 자동차에 대한 정보의 노출을 차단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결국 자신의 결정이 옳았음을 합리화하기 위한 과정을
많은 사람들이 거친다는 점이다.
이회창이 두번이나 병풍 때문에 패배를 했고,
이회창이 두번이나 병풍 때문에 패배를 했고,
병풍만 아니었으면 당선되었을 것이라는 생각은 합리화의 단면이다.
그렇지만 부산에서 연거푸 떨어져도
내 사명은 지역감정과의 싸움이라며 끝없이 도전하는 것은 긍정이다.
농부가 밭을 탓하지 않는다는 말은 바로 긍정의 극치이다.
긍정적인 사람은 모든 것이 자기 탓이고,
긍정적인 사람은 모든 것이 자기 탓이고,
합리화의 대가들은 모두 남과 환경 탓이 되는 것이다.
노무현이라는 한 시대의 아이콘이 탄생한 그 이면에는
그가 가지고 있는 긍정의 힘 이었다고 나는 생각한다.
그러면 어떤 이는 이런 얘기를 한다.
그러면 어떤 이는 이런 얘기를 한다.
대통령은 모든 문제를 언론 탓으로 돌리지 않는가?
그렇다면 대통령도 결국 합리화의 대가는 아닌가?
국민의 정부시절부터 시작된 주류언론들과의 갈등은
주류언론의 최대의 적인 노통의 대통령 당선으로 그 극을 이루게 된다.
사실 우리나라는 대통령 한명에게 엄청난 권력과, 정보, 책임이 집중되는 대통령 중심제이다.
대통령이 합리화의 대가라면, 언론들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 명바기처럼
기자들 해외취잰지 여행인지도 정부경비로 보내주고,
근혜처럼 밥도 사고, 돈도 찔러주고, 때로는 국정원 동원해서 뒷조사
해놓고 든든하게 위협도 하고, 사주들 불러다가 요케조케만 잘 해주면
참여정부 5년동안은 정보 독점 공급해주고, 특혜도 봐주고, 하겠다.
뭐 이렇게 저렇게 하면 지금같이 이렇게 악화 일로는 아닐거다.
대통령은 긍정적인 사람이다.
대통령은 긍정적인 사람이다.
언론도 개혁되고 바뀔 수 있다고 믿기 때문에
정부가 그런 곤경에 처하고 말도 안돼는 공격을 받아도
그걸 다 감래 하는 거다.
바로 이런 것이 참여정부가 가지고 있는 힘의 원천이다.
강제로 개혁을 했을 때 그 개혁은 오래가지도 않고,
개혁의 자생력이 없다라는 것이 대통령의 중심 철학이다.
그리고 대통령은 믿는다.
긍정은 믿음과 함께 한다.
아무리 열린우리당 국회의원들만 유달리 당선무효형을 내리고 기소하는 검찰과 법원이래도 그냥 믿어준다.
그리고 스스로 개혁할 기회를 주는 거다.
대통령은 자신의 참모들과 장관들 그리고 공무원들을 믿고 있으며
그리고 국민도 믿는다.
황우석이라는 시대의 아이콘이 있다.
황우석이라는 시대의 아이콘이 있다.
나는 그를 잘 모르지만 그 역시 대단히 긍정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자신의 연구원들을 신뢰했고,
학제간 연구의 파트너인 미즈메디도 믿었다.
믿음과 긍정은 언제나 함께 하는 것이다.
이번 줄기사태가 터진 이후에 황우석박사의 직접적인 대응은
2번정도의 기자회견이 전부이다.
지금 그의 지지자들 중에 한분은 분신을 하셨고,
그의 지지자들은 비오는 날 여의도에서 시위를 하다가
경찰서에 연행이 되는데도 정말 단 한마디도 그의 입을 통해서 나오지 않고 있다.
도대체 얼마나 입이 간지럽겠나?
도대체 얼마나 입이 간지럽겠나?
검찰에서는 이런 대접을 해주고 있고, 그런 사실이 없는데
언론에서는 사사건건 물구늘어지고, 쫌 긍정적인 보도는 보도도 못하고
구석에 처박혀 있고, 얼마나 할말이 많을까? 라는 생각을 해봤다.
아마 나라면 매일이라도 변호사 통해 반박 성명서를 발표하고
지지자들 결집을 위해서 집회에 나섰을 법도하다.
하지만 그는 입을 다물고, 묵묵히 검찰의 조사만 받고 있을 뿐이다.
나는 이 역시 긍정의 힘이라고 믿는다.
그가 언론 앞에 섰던 마지막 날도 그는 다른 사람들을 탓하기 보다는
그가 언론 앞에 섰던 마지막 날도 그는 다른 사람들을 탓하기 보다는
자신의 연구팀이 가지고 있는 새로운 업적들을 공개하는 것으로
국면을 돌파하려고 했다.
물론 검찰이 그의 컴퓨터를 압수하는 바람에 뜻을 제대로 이루지는 못했지만 말이다.
그와 반면에 그의 주변은 모두 빠져나가려는
그와 반면에 그의 주변은 모두 빠져나가려는
합리화의 대가들만 모여있었다.
모두 남의 탓만 하면서 합리화 만으로 일관한다.
우린 그런 모습을 발견한거다.
우린 바로 그런 모습에서 우리가 싸워야 할 대상을 정하고 있는 것이다.
민노와 좌파 그리고 노조측 언론과 조중동 등이 모두 한꺼번에
싸그리 싹싹 우리의 적이 되어버린 건, 바로 그들이 가지고 있는 부정(Negativity)때문이다.
그것이 바로 이 싸움의 의미인 것이다.
박정희와 전두환이 독재를 했고,
박정희와 전두환이 독재를 했고,
아주 가끔 그 독재를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있다.
주로 어르신들이 하는 말씀인데
"우리나라 넘들은 좀 조져 나야해 그래야 말을 들어먹어"
바로 독재는 국민들과 정부가 서로 불신하는 부정의 힘이 넘치는 그런 것을 의미한다. 기왕 민주주의를 하려면 긍정과 믿음을 바탕으로 해야하고, 바로 그것이 노통과 참여정부가 추구하는 통치철학이라고 믿는다.
줄기사태 역시 우리는 긍정의 힘으로 부정을 밀어내려는 싸움을 하는 것이다. 분명 이 싸움은 즐거운 것이다.
줄기사태 역시 우리는 긍정의 힘으로 부정을 밀어내려는 싸움을 하는 것이다. 분명 이 싸움은 즐거운 것이다.
시위에 참석해보면, 비장한 많은 사람들 보다는 주위를 배려하고 즐겁게 구호를 외치고, 아이를 돌보는 그런 사람들이 훨씬 많다.
바로 우린 이 싸움을 즐기는 거다.
이 싸움이 부디 처절한 민초들의 항거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지나치게 비장함만으로 무장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추적60분이 방영되고 검찰이 떡찰스러운 발표를 하게 되더라도,
결코 부정은 긍정을 이길 수 없다.
그것이 바로 우리가 즐겁게 싸워야 하는 이유인거다.
출처 : 코비컨매니아
글쓴이 : 코비컨캡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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