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의말씀

[스크랩] 성령체험이란 인간이면 누구나 갖고 있는 생명현상이다

기쁘리 2012. 7. 3. 10:00

 

 

                                                                                                  글 / 이방인

 

 

 

 기독교에서 주장하는 성령은 인간이면 누구나 잠재적으로 갖고 있는 근본적 성질(본성)이므로

 기도와 수련을 통해서 점차적으로, 더러는 어느 날 어떤 계기를 만나 갑작스럽게 발현되기도 하는데,

 건강이 약해지면 없어지기도 하는 일종의 생명 현상인 것이다.

 

 성령이 역사하는 것은 그 사람의 신앙의 깊고 얕음과 관계가 별로 없다.

 단지 그 사람의 성격과 체질(기가 강하고,동물적,원시적인 체질,무당 집안 같은 유전적 체질)과 관련이 깊다.

 

 영성이 강한 목회자나 기도원장의 부모나 가까운 조상에는 대부분 무당이나 신기 있는 사람이 있다.

 소위 신유 은사라는 것이 별로 신앙심이 깊지도 않은 사람에게 나타나기도 하고

 이단들에게도 잘 나타나는 것이 그 때문이다.

 

 또 성경에도 신들린 사람은 대체로 여자가 많고 무당도 여자가 많으며

 오늘날 신유 은사도 여자들이 많아서 대부분의 기도원 원장은 여자들이다.

 지역과 시대와 종교를 초월하여 신들림(무당)은 여자가 많다는 일관성을 가지고 있다.

 

 기독교는 남자 중심의 교리를 갖고 있고 모든 성직도 남자가 독차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자들에게서 훨씬 많은 신유 은사가 일어난다.

 그 이유는 여자가 원초적 생명력이 남자보다 강하기 때문이며 신들림이 신의 은총에 의해 일어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신통력이 나타나는 것이 그 사람의 신앙이나 수양 정도와  거의 관계가 없는데도,

 그런 것이 나타나는 것이 마치 자신이 하나님이나 부처님과 더 가까운 징표인양 교만해지는 성직자들이 많으며,

 대부분 그들의 신통력이 나이가 들면서 쇠퇴하고 그러면 그들이 오히려 타락하는 경우가 많다.

 

 신통력이 진정한 하나님의 은총이나 부처님의 가피를 입어 이루어진 일이라면

 나이가 들면서 쇠퇴하거나 타락할 리가 없을 뿐만 아니라,

 수행 정진을 더 많이 하는 남자 성직자들에게 주로 나타나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

 

 또 유명한 신학자들은 거의 성령이 충만하지 않다.

 목회자들은 그것을 믿음이 부족해서 그렇다고 말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

 믿음이 깊으면 성령이 충만해지는 것이 아니라,

 역으로 성령(신들림,원초적 생명력,예지능력)이 충만하면 그것을 하나님이 주신 것으로 착각하고

 그로부터 믿음이 깊어지는 것이다.

 

 성령은 대부분 약간 단순하고 지식이 많지 않은 사람들에게 쉽게 발현된다.

 그래서 논리적이며 이성적인 학자들에게는 성령이 발현(신들림)되는 것이 매우 어렵다.

 

 

 

                                                                    

출처 : 아름다운 회향
글쓴이 : 般若池 (반야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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