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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건강 | 산으로 간 의사가 만드는 ‘자연치유마을’

기쁘리 2011. 1. 15.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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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 산으로 간 의사가 만드는 ‘자연치유마을’

조병식 경주 자연의원 원장 


암세포 줄여서 퇴원시켰더니 ‘말짱 도루묵’돼 돌아와

자연의원서 체험한 식습관 뿌리 내리도록 돕는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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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으로 간 의사’ 조병식(46) 경주 자연의원 원장이 산 속에 자연치유마을을 만듭니다. 조 원장은 식생활습관 개선과 대체의학적 처치, 명상 등 통합의학적 방법으로 환자의 면역력을 높여 난치병을 치료하고 있는 자연의학자입니다. 조 원장이 추진중인 자연치유마을은 그의 그런 의료철학이 구현된 아담한 규모의 공동체 전원주택 단지입니다.
 
신문과 방송에 알려진 뒤 몰려드는 환자들을 치료하기에도 바쁜 조 원장이 ‘전원주택 사업’에 뛰어든 이유는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서입니다. 그는 자연의원에서 병세가 좋아진 환자들이 퇴원 뒤 다시 악화하는 사례를 많이 봤습니다.
 
“수술조차 불가능한 위암 환자가 있었습니다. 입원 치료를 받으면서 전이된 암세포도 사라지고 위의 암세포 크기도 2㎝로 줄어들어 퇴원을 했습니다. 그런데 얼마 뒤에 암세포가 온몸에 퍼져 다시 찾아왔습니다.”
 
얘기를 나눠보니 그 환자는 퇴원 뒤 다시 예전의 생활방식으로 돌아갔었다고 합니다. 안타깝기도 하고 화가 나기도 했습니다. 고민끝에 자연건강법을 완전히 몸에 익힐 때까지 함께 지내기로 했습니다. 자연의원에서 배우고 체험한 식생활습관이 뿌리내릴 때가지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로 한 것이지요. 자연의원에 다녀간 뒤 귀촌해서 자연건강법을 실천하며 살겠다는 이들이 생긴 것도 그의 결심을 굳게 했습니다. 자연치유마을은 그렇게 시작됐습니다.
 
경주시 산내면 산내고원 휴양마을 안에 건설되는 자연치유마을은 42.9㎡(13평)짜리 12동과 49.5㎡(15평)짜리 9동으로 이뤄집니다. 집은 모두 황토를 써서 만들 계획이라고 합니다. 공동체 마을을 지향해 3300㎡ 규모의 마을 터에는 자연의학연구소와 함께 공동텃밭, 발효식품 장독대, 음식물쓰레기 미생물처리 시설, 유기농 닭장 등이 함께 만들어집니다. 재생에너지 설비도 갖출 예정입니다. 자연치유 마을에 건설되는 주택은 분양이나 임대 모두 가능하다고 합니다.
 
마을에는 조 원장이 함께 살며 자연치유 공동체를 이끌게 됩니다. 입주를 원하는 이들은 입주 전에 자연의학연구소의 21일짜리 해독프로그램과 항암면역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고 합니다. (054)751-9688
 
경주_권복기 기자 bokkie@hani.co.kr, 사진 자연의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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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 산으로 간 의사가 만드는 ‘자연치유마을’

조병식 경주 자연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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