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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풍만 잘 차단해도 난방비 14% 절감

기쁘리 2010. 12. 20. 08:13

외풍만 잘 차단해도 난방비 14% 절감

 

외풍을 차단하는 것이야 말로 난방비를 아깔 수 있는 경제적인 방법으로 문풍지를 바르면 효과적으로 바깥 바람을 막을 수 있습니다.

창문이나 현관문 틈새로 들어오는 바람은 에너지 낭비의 주범으로 창문·현관 틈만 잘 막아도 열 손실은 30%, 난방비는 14% 절감할 수 있습니다. 또한 커튼은 유리창을 통해 나가는 온기를 막을 수 있고 카펫은 체감 온도를 높일 수 있어 실내온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보일러는 실내에 온기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켜두는 게 좋습니다. 실내 온도에 따라 보일러를 껐다 켰다를 반복하다 보면, 차가워진 실내 온도를 높이기 위해 순간적으로 많은 에너지를 쓰기 때문입니다.

 

난방기기로 보일러만을 사용하는 것보다 보조 난방기구를 적절히 활용하면 좋습니다. 특히 보조 난방기구를 창가나 문가 등 냉기가 들어오는 곳에 두면 온기가 냉기 위로 올라가 실내가 골고루 따뜻해집니다.

 

사진: 위클리공감

 

합선 위험 높은 전기장판은 콘센트에 단독으로 꼽자

 

전기난로·전기장판·전기온풍기 등 전열기기는 다른 전기제품에 비해 소비전력이 크기 때문에 전열기 플러그는 콘센트에 단독으로 꽂아야 합니다. 또한 장기간 집을 비울 때 가스 보일러의 전원 스위치는 끄되 전원 플러그는 그대로 꽂아두는 게 좋습니다. 전원 플러그까지 뽑을 경우 보일러에 내장된 동파 방지 기능이 작동하지 않아 자칫 고장이 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기장판, 전기담요를 접어서 사용하거나 의자와 탁자에 눌리도록 해서는 안되며 특정 부분에만 압력이 가해질 경우 과열로 화재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전열기기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반드시 전원스위치를 꺼놓고, 적정온도에 도달하면 조절기의 설정 온도를 낮추는 것이 좋습니다.

 

환경부에 따르면 겨울철 실내온도를 22℃에서 19.6℃로 2.4℃ 낮췄을 때 연간 7700억원에 이르는 난방비 절감할 수 있습니다. 이는 344만t의 온실가스를 줄이는 것과 같은 효과이며, 약 12억 그루의 어린 소나무를 심는 것과 동일한 효과입니다.

 

추운 겨울철,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난방비 때문에 더 이상 고민하지 말고, 실내 온도를 3도만 낮추는 방법으로 올 겨울 알뜰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내복을 입으면 생기는 놀라운 경제적인 효과!

 

1. 내복을 입으면 최소 3℃의 보온효과가 발생해 온 국민이 내복을 입을 경우 겨울철 난방 에너지

소비량은 20% 가량 감소합니다.

 

2. 실내 온도를 1℃ 내리면 연간 약 700억원의 에너지 수입비용이 절약되는 효과가 발생합니다.

 

3. 내복을 입어 에너지 소비 20% 감소시, 연간 이산화탄소 약 2,400만톤이 감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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