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생각,저런생각

[스크랩] 참 된 삶

기쁘리 2009. 11. 13. 17:10

참 된 삶

 

 

 

                                                                                           글쓴이 :申 宗 浩

 

 

책머리에 이 글을 쓰는 저는 글재주도 없고 아무런 능력도 없습니다.

다만 성실하고 정직하게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보통 시대의 보통 사람으로 살아가고 있는 사람입니다. 제가 이 글을 쓰는 까닭은 저를 알아달라고 하는 것 보다는.

 

현재.

 우리 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젊은 사람으로서 한번쯤.

내 조국 내 사회를 함께 연구해 보았으면 하는 목적에서 이렇게 글을 쓸까 합니다.

부디.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좀 더 바람직한 내 조국.

사회와 직장 내 가정의 희망찬 내일을 위하여 후세들에게는 욕됨이 없길 바라면서

이만 첫 인사에 가름합니다.

 

서기1988년10월쯤.

 

 

1. 책머리에. . . . . . . .

 

2. 추 억

 

3. 마 음

 

4. 후회 없는 삶 

 

5. 참 된 삶

 

 - 추 억(追 憶) -

 

이 글을 쓰는 곳에서 내가 개구쟁이 짓 하면서 커 나온 곳을 갈려면 서울역으로 해서

의정부행 지하철을 타고 의정부역 앞에서 송추 가는 시내버스를 타고 약20분 정도 가면 된다.

 

내가 이곳에서 자라게 된 것은 내가 이곳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그런 것은 아니다.

나는 대전에서 태어나 언제 인지는 몰라도 아버님 직장 때문에 머나먼 이곳까지 오게 되었다.

 

누구든지 태어난 곳보다도 자라난 곳이 더 깊은 정이 많이 들것이다.

나 역시 이곳이 마음에 있어 첫 마음을 열어 볼까 한다. 햇살이 비치기 전 군인 아저씨들 남자라면 누구나 다녀와야 할 그곳 어릴 때 나는 푸른 제복을 입고 늠름하게 걷는 군인아저씨들의 모습이 아직도 눈앞에 선하다.

 

 아저씨하고 소리치면 건빵 한 봉지를 주고받던 그 시절.

그 봉지를 뜯어보면 조그마한 비닐봉지의 별 사탕 이 글을 쓰는 사람도 군복을 입은 군 생활을 지냈지만. . . . .

 

그 시절. 그 추억의 그 건빵만큼 맛이 있지는 아니했다.

지금은 내가 일개 회사의 건축과장으로 근무하지만 그때 그 당시의 우리 집은 비가 오면 비가 새었고

눈이 오는 겨울철에는 춥디추운 냉방이었다.

 

그렇다고 해서 먹는 것을 잘 먹느냐 하면 그건 아니었다.

매일 밀가루 음식으로 끼니를 때워야 했고 보리밥이라도 구경하려면 명절 때나 그 밖의 동네잔치에

조금 맛보았을 뿐이다.

 

동네 어귀부터는 양가로 야산이 있어 봄에는 개나리, 진달래, 꽃이 만발하여 마을을 수놓았고 마을 뒤편 선녀바위 계곡에는 남. 여 구별 없는 동네 꼬마들이 어울려 노닐던 그곳. 참으로 다시 돌아만 갈 수 있다면 정녕 그때 그곳으로. . . .

 

그러나 흐르는 세월과 우수는 잡을 수 없듯이 이 글을 쓰는 본인도 어느덧 아기 아버지가 되었으니 세상 역시 변한 것이 만고만을 것이다.

 

꼬마들의 학창시절 초등학교 시절 누구에게나 있었을 것이다.

 

손수건과 명찰을 가슴에 달고 책가방을 어깨 위에 메고 다니던 어린 시절 그러나 이것은 지금 초등학교에서나 볼 수 있는 환경이고 이 글을 쓰는 이 또한 개나리 봇 짐 메듯이 가방을 메고 30리 길을 조. 석으로 뜀박질하며 다니던 꼬맹이시절 지금은 버스도 많고 택시도 많으며 자가용도 흔하지만 그때 그 당시에는. . . .

 

지금의 나의 조국에는 전기가 들어가지 않는 곳이 거의 없겠지만.

그 시절 내가 학교 다닐 때에는 전등이라는 것은 집과 학교사이에 있는 미군부대 가로등만이 서성이고 가정에는 잘사는 집만이 호롱불이 고작이었다. 지금은 어디 놀러가서나 킬까 말까 하는 호롱불. . . .

 

하루 저녁 호롱불 밑에서 공부를 하면 코끝이 시커먼 되는 추억을 되돌아 가보면 현재는 웃음소리밖에 나오지 않을 것이다.

서기1972년. 정든 고향인 의정부를 뒷전으로 놓고 대전으로 이사를 가게 되었지만 왠지 나는 가고 싶은 생각이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이삿짐 차는 집 앞에 서있고 짐을 싣기 시작하였다.

정들었던 그곳.

참으로 아름다운 그곳이었건만 할 수없이 이별이라는 단어를 앞세우고 안녕 다음에 만나요 라는 단어 앞에 차는 점점 마을 어귀를 벗어나고 있었다.

 

 

- 그 리 움 -

 

 아. 얼마나 외로운 그림자 옅을까?

또 다시 시간은 오가고 있는데. . . .

뜨거운 마음의 고향은 그리움뿐이라네. 아. 보고픈 나의 고향이여 !

그리운 철을 찾아 철새는 날아들고 참으로 아름다움만 남기어 놓았는데. . . .

 

꿈에 본 내 고향은 오간 데 없네. 전학을 통하여 내가 다닐 학교는 대전오정초등학교 다니던 의정부

가능초등학교보다는 집에서 가깝고 참으로 아름답고 훌륭한 운동장 및 스탠드. . . .

 

그 밖의 사계절마다 피는 이름 모를 꽃들이 나의 마음을 시원스럽게 해주었다.

 

수업이 끝난 방과 후에는 어김없이 축구시합. 토요일 오후 그리고 일요일에는 하루 종일 밖에서 공을

차는 것으로 하루 일과를 보냈다.

하루를 꼬박 뛰어 다녀도 지칠 줄 모르던 나의 소년시절.

나의 성격은 이때부터 정해진 항해로 지금까지 왔는지는 모르겠다.

굳은 결심 한번 해 보겠다면 하고야 마는 성격 그것이 지금의 나의 성격이 될 줄이야.

어느 누가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을 했듯이 나의 성격 또한 지금은 바뀔 레 바꾸어 질 수 없는 하나의 틀이 되었다.

 

가난했던 어린 시절.

 그 어느 누구에게나 그 시절 그 추억이 있었고.

그 어린 시절부터 고기 쌀밥에 배불리 먹고삶을 살은 사람은 지금 아무도 없을 것이다.

다만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젊은이들. 이 젊은이들은 그 배고픔을 모르고 커 나왔기에 좀 더 낳은 지식을 배우고 했어도. . . .

 

 그때의 그 어려운 시절을 겪은 이들 만큼 생각성은 짧다.

 

 

 - 학(學) -

 

어리석어 배우지 아니하면 교만만 늘고

 어두운 마음 닦지 않으니 자신만을 내세운다.

 

 빈속에 뜻만 크니 주린 호랑이 같고

앎이 없이 방탕함은 미친 원숭이 같나니.

 

요사스러운 말에는 곧잘 팔리면서

성현들의 가르침은 모른 체 한다.

 

착한 길에 인연 없으니 누가 건지랴.

악도에 헤매면서 고생고생 할 수밖에. . . .

 

 

- 청 송(淸 松) -

 

운(山)에 청송(淸 松)이 걸릴 듯

오묘한 뫼(山)의 광미(光美)를

 조조(朝鳥)가 청송(淸 松)을 덮는구나!

 

 

 

 - 본 심 -

 

사람은 누구나 생각하며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옳은 생각인지 옳지 않은 생각이든지 누구나 판단을 자기 기준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대부분일 것이다.

옛말에 “콩 한쪽도 나누어 먹는 다” 는 우리네의 속담과는 전혀 다르게 인생을 돈으로 만 뱃속 차리려는 멍청한 인간기계가 있으니 참으로 한심한 노릇이다.

 

나는 땀의 철학을 안다.

 

1. 나의 땀이 남의 땀보다 적게 흘렸을 경우에는 욕을 먹고 눈치를 보지마는.

 

2. 나의 땀과 남의 땀이 똑같으면 아무런 값어치도 없고 욕도 먹지 아니하며.

 

3. 나의 땀이 남의 땀보다 많이 흘렸을 경우에는 무엇인가 옆자리에서 보아주는 것이 있을 것이다.

 

인생이란 무엇인가!

 내가 생각하는 인생은 빈껍데기 인생이다.

빈 몸으로 왔다가 빈 몸으로 가는 참으로 아름다운 인생이다.

그러나 물질주의 세상이 되다보니 땀은 흘리지 아니하고 편안하게 먹고살려고 하다 보니 자연적 도적이 생기고 사기꾼이 나오기 마련이다.

 

 만약 땀의 철학대로 자기가 노력한 만큼만 먹고사는 세상이라면 그리고 노력의 댓 가 되로 사는 세상 서로 믿고 사는 세상이 된다면. . . .

 

그러나 현재 우리 사회에는 그렇지 아니하다.

물질만능주의 거기에다 윗사람한테 무조건 두 손 모아 빌고 아랫사람은 이 잡듯이 하는 세상. 과연 걱정되는 세상이다.

 

왜!

 본인은 중요하고 남은 중요하지 아니 할까?

 

근자에 나도는 말로는 밑에 있는 사람 없고 위에 있는 사람 또한 없다던데.

먼가 착각하신 분들 반성 좀 하였으면. . . .

나는 이 글을 쓰면서 이런 생각을 해본다.

과연 인간의 참 모습은 무엇인가! 땀은 흘리지 아니하고 노력 아닌 노력을 하는 인간 기생충들 참으로 짐승만도 못한 것이 사람이 아닌가 싶다.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라는 말이 있다.

 

땀도 흘리지 아니하고 노력도 하지 아니하며 살려고 발버둥치는 인간 세상을 볼 때에는 혐오감이 앞을 가린다.

 

농촌에서 농부가 밭에 씨앗을 뿌리려고 할 때에는 반듯이 물에다가 한번쯤 본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이것은 빈 것과 알찬 것을 골라 밭에다가 씨앗을 뿌리려고 밭에다가 씨앗을 뿌리기전 거 껍질만을 골라내는 방법이다.

인간사회에서도 이와 같이 껍질을 골라내어 좀더 알찬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이해 땀으로 결실을 맺는 내 조국이 되길 바라고 싶다.

 

 

 - 산 -

 

산이야 나를 좋아 할 리 없건만.

내가 좋아서 산에서 살지.

한 산중에 오래 머물다 보니.

쓸데없는 인연들이 나를 귀찮게 한다.

 

 

 

 

 - 후회 없는 삶 -

 

 

사람들 사이에서 어질다는 것은 실로 당연하다고 나는 말하고 싶다.

그러나 우리 인간세상에서는 자신의 노력은 하지 않고 남에게 바라는 사항을 요구하며 강요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고 느껴본다.

 

그것을 옳지 않다고 느껴 보면서도 자신의 사리 판단은 옳게 가려질 노력이 주위의 이목과 따가운

눈초리에 할 말도 제 되로 못하는 세상이 되어 버렸다.

 

어느 사람은 우리 인간들을 평가하기에 미완성 작품이라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나는 이와 반대되는 의견을 한번쯤 써볼까 한다. 인간은 미완성이 아니라 완성이라고

말하고 싶다.

인간이 왜 완성이냐고 어느 누구든지 나에게 물어 온다면 나는 이렇게 설명하고 싶다.

부모님 품에서 태어날 때에는 완성이었기에 우리 인생은 시작되었고 또한 하루하루의 생을 맞이하였다고 나는 주장하고싶다.

 

그러나 성장과정에서 특히 주위환경에 대한 지배를 받다보니 자연적 미완성처럼 보일 뿐이다.

 

만약 우리 인간이 처음부터 미완성이라면 아마 이 세상은 혼란의 전반기를 맞이하였을 것이다. 그러나 처음에는 완성이었기에 커나가는 성장과정에서 조금씩 자세가 흩으러 졌어도 다시 우리 인간 본연의

자세로 돌아와 자연 속으로 살아간다고 나는 말하고 싶다.

그러나 사람은 자신의 마음먹은 차이점이 있기에 반성하는 시기도 각각 다르다.

 

“어느 사람은 소년시절.

어느 사람은 중년시절.

어느 사람은 노년시절” 그 밖의 죽음에 임해서 후회의 쓰고 쓴 고배를 마시면서 서서히 자신의 신체를 식히어 가는 것을 본적이 있다.

 

“후회 없는 삶”

“인간 본연의 삶”

우리는 우리 자신 스스로를 망각할 때가 많다.

자신 스스로는 옳은 길을 걷고 싶어도 주위의 물결에 휩싸여 놀다보니. . . .

 

그러나 어느 누구에게도 말을 할 수 있다.

 우리 인간의 본심은 어질기에 언젠가는 인간 본연의 자세로 돌아오리라.

나는 굳게 믿고 싶고 또한 내 자신 스스로 후회 없는 삶을 살기 위하여 오늘도 노력하고 싶다.

 

 

- 그 리 움 -

 

 어두운 밤중에도 감출 수 없는 너의 넋두리 서서히 타오르는 그리움은 어지른 아픈 추억을 뜨거운 눈물로 두 볼인 듯 구르게 한다.

 

목이 메 이도록 흐느끼는 간절한 외침은 어둠의 베일 속에 애 타는 그리움이 있다.

 

먼 훗날 우리들 가슴 언저리에 살포시 피어오르는 얘지 꽃. 한 송이 맺어지는 꽃망울처럼 생명수 가득한 싣기를 모으리라.

 

 

- 참 된 삶 -

 

 우리 국민의 대다수가 옛적에 잘사는 사람이 없었듯이 현재에도 마찬가지다.

 

조금이나마 잘 산다는 것이 부모님 유산이나 물려받고 아니면 자기 스스로 자수성가 한사람

또한 얼마나 될 것인가?

 

그러나 나는 여러 곳의 교육기관에 곳에 가서 두 차례의 산 교육생활을 통하여 과연 내 조국이

살아 나아 갈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그러려면 우선 나보다는 남을 먼저 생각하는 습성을 가져야하고 또한 부지런해야 하며 신용을 지키는 신용사회가 되어야하며 노력하면 노력한 대가를 지불 받을 수 있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고 필자는 강력히 주장하고 싶다.

 

 

 - 나의 삶의 실천 강령 7가지 -

 

 

1. 시키는 자가 되지 말고 내가 먼저 행동하는 자가되자.

 

2. 정성과 최선을 다하여 일하는 자가되자.

 

3. 약속은 곧 신용이다. 지키는 자가 되자.

 

4. 사치와 낭비는 우리의 적이다. 싸워서 이기는 자가 되자.

 

5. 남의 허물을 보기 전에 자기를 살피는 자가되자.

 

6. 시간에 지배받지 말고 시간을 지배하는 자가되자.

 

7. 날마다 최후의 날인 것 같이 사는 자가되자.

 

나는 위의 7가지 강령을 벗을 삼아 오늘도 하루를 충실하게 내가 쓰여야 할 곳을 찾아 헤매고 있다.

 

끝으로 내가 꼭 지면을 통하여 남기고 싶은 말이 있다면 꼭 이 말을 쓰고 싶다.

 

“남아가 할 수 있는 것을 하는 것은 하는 것이 안이요. 할 수 없는 것을 하는 것만이 하는 것이다”

“내 조국을 살아가는 청년 학도들이여.

 

 옛 선조에 이르기를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기나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의 한사람으로서 외치나니 젊은 조국의 학도들이여 조국의 젊은 머슴의 등불로서 내 조국을 불사르고 삐뚤어진 기성시대의 만찬을 흐르는 우수와 함께 둥둥 띄울지니.

 

2000년대의 조국 산하에는 내 조국 내 산하를 지킬 수 있는 젊은 일꾼이 되어 주길. . . .

 

 

 

- 다시 만날 때까지 -

 

 

그 누가 그대를 한 순간에 있을까?

 

아직은 두 눈 바로 뜬 사람들 바로 뜬 사람 다 죽지 않았으니 그대의 아픔이 어찌 그대 혼자만의 아픔이 되랴.

 

이 마지막 어둠 앞에 스스로 열이 열.   백이 백. 너나없이 큰불이 되어 해 묵은 기다림을 뿌리 째 태우는 뜨거운 눈물의 몸부림 끝에 그대 어디인가 깊숙이 숨고.

지금은 날마다 저 침묵의 찬 벽 위에 슬프고 핏기 없는 얼굴하나로 도둑들과 나란히 못 박힌 이여 모든 내일의 눈부신 햇살이여 무사 하라.

그대 세상에 다시 돌아와 찬 마음의 몸으로 만날 때까지. . . .

출처 : 동산77
글쓴이 : - 한국의코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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