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한생활상식

[스크랩] ■개는 왜 사람을 공격할까? 특히 어린이와 노인을..대처법은..

기쁘리 2006. 8. 20. 22:32
최근 어린이들이 개에 물려 숨지거나 중상을 입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데요...

먼저 개에 물린 사고 몇가지만 살펴 볼까요?

2006년 1월 11일 오후 5시쯤 전남 장흥군 해진면
대리농협 창고 뒤 축사 앞에서 이 마을 민모(7·초등1)군이
목과 팔 등 10여곳을 물린 사고.

2005년 12월 29일 오후 1시 10분쯤 서울 중랑구
면목1동 정모(55)씨의 집 마당에서 인근에 사는
방모(9)군이 목과 허벅지 등 개에게 물려 숨진 사고.

2005년 12월 4일 오전 10시 15분께 전남 신안군
흑산면 박 모씨(45) 집에서 박씨의 아들(7)이
집에서 기르던 개에게 목을 물려 숨진 사고.

2005년 11월 28일 오전 10시30분쯤 경북 포항시
남구 대송면 모초등학교 병설유치원 화장실에서
이 유치원에 다니는 안모(4)군이 소변을 보던 중
갑자기 뛰어든 개에게 머리와 목, 다리 등을 물린 사고.

2005년 11월 11일 오후 경기도 의왕시 내손동
외가에서 기르던 개에 물려 숨진 권모(9)군이
도사견에 온몸을 물려 숨진 사고.....

이처럼 끔찍하고 불행한 사고를 여러 경우를
나열하면서 까지 사고 상황을 소개하는 이유는
개에게 물리는 사고에는 어떤 특징이 있는데.....

그 대표적인 특징 중 하나가 사고 희생자의 대부분이
어린이라는 점이며 또, 개의 공격 목표가 주로 어린이의
"목"을 노린다는 점이랍니다.

또, 주목해 보아야할 점은 개의 공격 목표에 친밀한
주인도 포함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렇다면 개들은 왜?
이처럼 무차별적인 공격을 아이들에게 할까요?

개는 원래 무리를 지어 사는 "떼거리 짐승(pack
animal)"으로 개는 주변에 다른 개들이 없으면
사람을 자기 떼거리, 혹은 집단으로 간주한답니다.

짐승들의 떼거리, 혹은 집단에는 반드시 서열과
위계질서(hierarchy)가 있는데 개의 눈에는
? 低Ⅵ墉릿?덩치가 작은 아이들은 떼거리 서열상
가장 밑에 있다고 인식하게 된답니다.

그러므로 개들은 인간이 개의 주인이라고 생각하는
오만한 생각과는 달리 인간도 자기가 속한 집단의
한 개체로 인식하고 있으며, 아이들 역시 주인이 아닌
집단의 한 개체로 인식한답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이런 서열을 무시한 채 튀는
행동을 하거나 개 자신의 권위에 도전한다고
느끼면 몹시 불쾌해 하며 서열을 지키기 위한
전투(?)에 임하게 된답니다.

예를 들어 개가 밥을 먹을 때 아이들이 건드리면
이를 드러낸 채 으르렁거리거나 물어버리는 것이죠.

그러므로 아이들이 개에게 물리지 않게 하려면
개에게는 누가 위고 누가 아래인지를 분명하게
인지시켜줘야 한답니다.

개를 소파에 재우거나 식탁 옆에서 식구들과 함께
먹도록 하면 자신이 사람과 동등한 위치에 있다고
착각하거나, 최소한 아이들보다는 높은 서열이라고
넘겨짚는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동물과 주인을 분간하지 못한 채 특히
아이들을 만만하게 보아 잘 물게 된답니다.
아이들이 대부분 자기 집 개에게 물리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랍니다.

그러므로 개에게 물리지 않으려면?

특히 아이들이 개에게 얼굴을 가까이 하지 않도록
해야 하는데 개에게 물리는 사람의 75%는 얼굴을
다친답니다.

또, 으르렁거리는 개와는 절대로 눈을 맞추지 않아야
되는데 동물들은 상대방을 공격하거나 도망가기
직전에만 눈을 맞추기 때문이랍니다.

낯선 개에게는 절대로 등을 돌리고 도망가듯 뛰어 가지
말아야 하는데 사냥 감이 달아나면 뒤쫓아가는 개의
추적본능이 살아나기 때문이랍니다.

만일 공격이 불가피하게 느껴진다면 일단 손으로
머리와 목을 단단히 가려야 하는데 맹수들은 목을
겨냥하기 때문이랍니다.
출처 : 사회방
글쓴이 : 차칸앙마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