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생각,저런생각

인터넷의 숲

기쁘리 2006. 7. 30. 11:06

 

미시령을 올라가며 구름위에서 찍은 울산바위의 모습

볼때마다  똑같은 모습이 아니네...........

하루 일을 마치고
인터넷의 숲으로 가면
풀잎의 맑은 미소를 가진
아름다운 사람들이 모여 삽니다

어디 사는 누구인 지
어떻게 생겼는 지
알 수는 없지만

말없이 반겨주는
정겨움이 넘쳐납니다

그들의 반가운 손짓에
피곤한 하루가 놀라 달아나고

짙은 초록의 가슴들이
조건없는 향기를 뿜어 줍니다

보이지 않는 세계
인터넷의 숲으로 가면

따뜻한 가슴으로 반겨주는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삽니다

그대
빈가슴으로 우울하거나
누군가 그리워질 때면

바다를 길어 놓은
푸른 숲으로 오십시오

/작가미상/

 
어느새 칠월의 끝자락에 서있읍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한달...
행복한 팔월 맞이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