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온돌판넬을 취급한지 어언 20년 가까이 되는 군요.
속초는 물론 전국 각지에서 전기온돌 판넬이라는 새로운 난방 자재에 대한 상싱이 생소한 상태에서
전국 각지를 돌며 영업을 하고 대리점을 모집하여 점차 소비자를 늘려가는 재미도 있었지만 고생이란 말도 하지 못할 정도 였다.
숙박비가 아까워 봉고차에서 자고 밤에 추우면 라면을 끓여 쇠주를 한잔하고 잠을 청했다.
처음엔 재미도 났으나 나중엔 오기로 했다.
지도책을 펴놓고 고속도로가 아닌 일반도로를 따라 전국 각지의 중소 도시를 두루 찾아 다니며
철물점, 보일러점등을 돌며 전기 온도 조절기, 판넬등을 설명하고 판매망을 구축해 나간 결과 약 100개의 취급점을 약 8개월 동안에 만드는데 성공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