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비절감의 일반상식과 자료

[겨울철 난방비법]적정 난방수 온도는 몇도?

기쁘리 2019. 9. 22. 12:19

[겨울철 난방비법]적정 난방수 온도는 몇도?



[컨슈머와이드-조영국 기자] 보일러의 난방수 온도 몇도는 적정할까?


적정 실내 온도를 18도로 말하는 예가 많다. 그러나 실제로 겨울에 실내 온도를 18도에 맞추면 가만히 앉아 있을 때 약간 쌀쌀한 정도이다. 때문에 두툼한 외투나 담요 등을 함께 사용하거나 간단한 실내 체조 등을 병행해 몸에 열을 내 주어야 온기를 유지할 수 있다. 그리고 그것이 가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부분이 있기에 적정 실내 온도라 기준하고 있다.


보일러에 따라 실내 온도와 난방수 온도 중 하나로 난방을 조절하는데, 햇볕이 잘 들고 단열이 잘 되는 집은 실내온도를 사용하고, 단열이 좋지 않은 집은 난방수 온도로 조절한다. 그런데 햇볕이 잘 들고 단열이 잘 되는 집이라도 보일러 조절기가 난방을 안 하는 방이나 추운 곳에 붙어 있다면 난방수 온도를 사용해야 한다. 게다가 난방수 온도가 실내 온도보다 정확하기도 하다. 


난방수 온도가 30~50도인 경우 거의 따뜻함을 느낄 수 없고, 55도 이상은 돼야 실내가 따뜻해진다. 겨울철 실내 적정온도는 18~20도인데, 일반적으로 난방수 온도가 55도 이상으로 보일러를 가동해야 실내온도가 18도 정도 된다. 


단열이 안 좋은 집은 난방수 온도가 60도 이상 되어야 실내온도가 19도 이상이 된다. 그에 비해 난방수 온도가 70도일 때 열효율이 가장 높으므로, 70도로 틀어서 실내가 따뜻해지면 '외출'로 돌리고, 다시 추워지면 70도로 난방을 가동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보일러에 따라 30분~6시간 사이에서 '타이머(시간예약)'를 설정할 수 있다. '타이머'는 20~30분 보일러가 돌아가다 지정된 시간만큼 쉬고 다시 보일러가 가동되는 형태다. 일반적으로 '타이머' 사용 시 난방비가 적게 나온다.


그러나 반드시 알아야 할 점은 '타이머' 설정 시간을 자꾸 바꾸면 보일러가 리셋되면서 처음부터 다시 돌아가서 오히려 에너지를 많이 쓰게 된다는 사실이다. 이 사실을 모르는 소비자들 가운데 하루 여러차례 타이머 설정 시간을 바꾸다가 난방비 폭탄을 맞을수도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출처: https://consumerwide.tistory.com/1448 [컨슈머와이드]

출처: https://consumerwide.tistory.com/1448 [컨슈머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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