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살이

왜 공부하는가?

기쁘리 2012. 7. 13. 10:04

9살 대학 입학, 12살 로욜라대 최우등 졸업, 21살 시카고의대 최연소 M.D/Ph.D …
CNN, ABC, 닛케이신문 등 전 세계가 주목한 한국계 천재 의사 쇼 야노의 목적이 이끄는 공부!

꿈이 있는 공부는 배신하지 않는다

‘리틀 아인슈타인’ 쇼 야노의
목적형(Why) 공부법

▶▷ 이 책은 ...

√ 공부는 How가 아니라 Why다 … ‘불치병에 걸린 아이들을 치료하는 의학자’란 꿈을 갖고 공부한 쇼 야노. 목적이 있었기에 열 살 많은 동기생들과의 공부에서도 성과를 낼 수 있었다. 공부의 성과는 기술이 아니라 목적이 결정한다. 자기주도학습뿐 아니라 체험학습마저 학원에서 배우는 한국 사회에 던지는 쇼 야노의 목적이 이끄는 공부의 힘.

√ ‘동양인 공부기계’라는 편견과 차별을 이겨내고 ‘리틀 아인슈타인’이라는 찬사를 받기까지의 도전 이야기 … 9살 때 대학에 입학할 정도로 뛰어난 자질을 보였지만 동양인이란 이유로, 남과 다르다는 이유로 어린 나이에 감당하기 힘든 차별과 편견을 받아야 했다. 그런 그가 역경을 극복하고 미국 최연소 M.D/Ph.D 학위를 받기까지의 이야기를 담았다.

√ 닥터 야노의 적게 공부하고 많이 남기는 뇌를 깨우는 공부법 … 열 살이나 많은 동기생들과 경쟁에서 어떻게 성과를 낼 것인가? 뇌의 특성을 활용해 적게 공부해도 많이 남기는 학습법을 만들다.

‘무작정, 무턱대고 공부는’ 이제 그만. 공부를 했으면, 성과를 내라!
미국 최연소 M.D/Ph.D에 빛나는 ‘리틀 아인슈타인’ 쇼 야노의 목적형 공부법


자기주도학습(self-directed learning)의 열풍이 거세다. 초중고 가릴 것 없이 학교마다 자기주도학습 관련 특강이나 수업이 생겨나고 있다. 대학교 입시에서도 자기주도학습 전형 제도가 신설되고 있다. 단순히 수직적이고 위계적인 학습 풍토에서 수동적으로 공부하는 것에서 벗어나 자신의 꿈을 향해 독립적이고 능동적으로 그리고 재미있게 공부하는 인재가 인정받는 시대가 된 것이다.
그러나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 ‘자기주도학습을 가르친다’는 학원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아이들의 공부, 이력관리를 대신해주는 과외가 성행할 만큼 한국사회에서 자기주도학습은 타인주도학습으로 변질되고 있다. 가뜩이나 과외와 학원으로 내몰리고 있는 한국 학생들에게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스스로 공부한다’는 자기주도학습마저 새로운 학습 스킬이나 소위 ‘입시 전문가’들이 정해 놓은 전략으로 전락하고 있다.
끌려 다니는 공부가 아니라 스스로 하는 공부는 불가능한 것일까?
여기 목적이 있는 공부, 스스로 하는 공부가 진정한 성과를 낼 수 있다고 주장하며 이를 몸소 증명한 청년이 있다. 바로 미국에서 ‘리틀 아인슈타인’으로 불리는 쇼 야노.

공부는 ‘머리’가 아니라 ‘마음’으로 하는 것
아이큐(IQ) 측정 범위를 넘어선 천재. 9살에 미국 역사상 최연소 전액 장학생으로 로욜라대학 입학. 21살에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노벨상을 배출한 시카고대학 의과대학원에서 최연소 의학박사, 생물학박사(M.D/Ph.D) 학위 취득.
병원성 세균의 증식을 막는 새로운 단백질 물질을 발견하는 등 의학계를 이끌어 갈 차세대 리더로 주목받으며 전 세계 언론으로부터 ‘리틀 아인슈타인’이라 불리는 청년.

1990년 한국인 어머니와 일본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저자의 프로필만 본다면 일반인과 달리 잠자면서도 저절로 공부가 되는 천재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그는 공부는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할 때 진정 성과를 낼 수 있다고 말한다.
실제로 그는 어린 시절부터 공부로 많은 주목을 받고 그만큼의 성과를 냈지만, 어린 나이와 동양인이라는 이유로 대학 수강을 거부당하는 차별을 받기도 했고 ‘부모의 강압으로 공부만 하는 기계’라는 편견에 시달리기도 했다. 한때 깊은 상처로 좌절하기도 했지만 ‘나는 누구인가?’ ‘왜, 공부하는가?’라는 물음에 대한 치열한 고민 끝에 더 이상 흔들리지 않고 공부 자체에 매진할 수 있는 답을 찾게 된다.

인생의 주인공이 되는 목적형(Why) 공부
그 답은 바로 ‘목적이 있는 공부가 나를 이끈다’는 단순한 진리였다. 좋은 대학이나 좋은 직장을 갖기 위한 기술형(How) 공부가 아니라 ‘불치병으로 고통 받는 아이들을 치료하는 의학자’란 꿈을 위한 목적형(Why) 공부를 했기에 지지치 않고 공부할 수 있었던 것.
주변의 기대와 강압 혹은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과 기대감으로 무작정 무턱대고 공부를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저자는 말한다.
“공부를 시작하기에 앞서 물어라. 왜, 공부하는가?”
나침반과 지도만 있다면 망망대해에서도 항구를 찾아 갈 수 있듯이, 목적이 분명한 공부를 한다면 반드시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저자의 공부 철학은 진정한 자기주도학습의 시작이라고 하겠다.
그렇다면 목적형(Why) 공부를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저자는 우선 자신을 공부하라고 조언한다. 내가 누구인지, 무엇을 원하는지, 내가 어떤 관계 속에 살아가는지 끝없이 질문을 던지라는 것. 이를 통해 자신이 진정 원하는 꿈을 찾아내고 이를 현실화하는 공부를 하는 것이 목적형 공부의 시작이다. 자신을 잘 알고,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에게 공부는 더 이상 ‘노동’이 아니고 ‘놀이’가 된다. 또한 목적이 있는 사람은 자신이 가야할 길을 알고 있기 때문에 외부적인 충격이나 스트레스에도 쉽게 쓰러지지 않는다.

뇌가 좋아하는 공부는 따로 있다 - 닥터 야노의 뇌를 깨우는 공부법
저자가 공부에 있어 마음의 중요성만을 강조한 것은 아니다.
아홉 살 때부터 본인보다 열 살이나 많은 동급생들과 겨루면서 어떻게 하면 적은 시간을 들이고도 머릿속에 더 많이 남길 수 있는지, 가장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공부법을 찾기 시작했다. 공부를 ‘하는’ 대신 ‘연구’하기 시작한 것이다.
연구 결과 저자는 성과를 내는 ‘공부는 엉덩이로 하는 것이 아니다’는 것을 깨닫고 의사답게 뇌 과학을 활용해 공부의 효율을 높이는 공부법을 확립했다. 이번 책에서는 독자들이 저자의 공부법들을 쉽게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소개하고 있다. ‘뇌를 깨우는 학습 효율성의 3원칙’ ‘최고의 결과를 내는 몸.마음.꿈 관리법’ ‘공부가 쉬워지는 비법 노트’ 등이 바로 그것이다.

차별받지 않는 세상을 위해 이기적으로 공부하자
저자는 누구도 소외받지 않고 차별받지 않는 완전한 세상을 꿈꾸는 이타주의자이지만, 공부에 있어서는 철저하게 이기적인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
세상 그 누구도 아닌 나를 위해 공부하라. 그것은 내가 할 수 있다는 믿음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다. 그렇기에 이기적으로 공부한다는 것은 곧 나를 믿는다는 뜻이 된다.
‘꿈이 있는 공부는 절대 배신하지 않는다.’ 오늘 나의 꿈을, 그 꿈을 향한 나의 열정을 믿고, 잠자는 뇌를 다시 한번 깨워보자.

적게 공부해도 많이 남기는 학습 효율성의 3원칙 이란?

공부는 뇌와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 새로운 경험을 하든 새로운 지식을 쌓든 그것은 모두 뇌에 축적된다. 그런데 이 뇌라는 것이 굉장히 까다로운 녀석이라는 데 문제가 있다.
어떤 지식이나 정보를 한두 번 입력해서는 뇌에서 보관 하는 기간이 길지 않다.
반복적으로 학습해야만 잘 흡수하고 오래 기억해주는 것이다. 무작정 외운 것 역시 쉽게 지워버린다. 어떻게 하면 투자한 시간과 노력보다 두 배 이상의 결과를 얻을 수 없을까? 답은 있다. 아래의 3가지 뇌의 특성을 활용한다면 공부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 정리하는 능력(Organization) : 얻은 정보나 지식을 잘 정리하면 뇌에 저장하기 쉽고
필요할 때 다시 꺼내 사용하기도 쉽다.

- 기억용이성(Memorability) : 저장한 지식이나 정보가 뇌 안에 잘 유지되어 있어야 한다.

- 복구력(Retrieval) : 기억이든 정보든 자꾸 상기하고 다시 꺼내 쓸수록 점점 향상되고 사용하기 쉬워진다.

“누군가 나에게 공부를 강요했다면 주저앉고 말았을 것이다. 나의 꿈이 나에게는 공부하는 이유이자 힘이었다” - CNN 뉴스

“21살, 최연소 의학박사 … 드라마에서나 만날 수 있었던 천재 의사가 현실에 나타났다”
- ABC 뉴스

“쇼는 더 이상 천재 소년이 아니다. 21살의 나이지만 이미 의사로서 학자로서 자신의 역할을 하고 있다” - 닛케이신문
“쇼는 세계에서 가장 어린 나이에 의학박사와 생물학박사(M.D/Ph.D) 학위를 받은 사람일 것이다” - 시카고대학

“초등학교로 돌아가라는 놀림을 받던 한국계 소년이 21세에 생물학박사와 의학박사 학위를 동시에 받았다” - 조선일보

<책속으로 추가>

한 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내 하루 일정 중 학교에서 지내는 시간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그다음이 잠자는 시간이라는 것이다. 학교 동기들이 “쇼의 능력은 잠에서 나온다”고 놀릴 정도로 나는 충분한 수면을 무척 중요하게 생각한다. 뒤에서 좀더 자세히 이야기하겠지만 우리 뇌는 적절한 수면이 보장되지 않으면 기름을 치지않은 기계처럼 작동에 문제를 일으킨다. 휴식 없는 일상은 위험하고 효율적이지 못하다. 나는 공부하는 중간 중간에도 꼭 휴식을 취했고 바쁜 중에도 취미생활을 계속했다. - p155
공부를 시작하기 전, 나는 나만의 의식을 치른다. 의식이라고 해서 촛불을 켜놓고 기도하거나 주문을 외는 것은 아니다. 사실 말이 거창해서 의식이지, 실상은 청소에 가깝다. 휴대전화, 전자 체스 게임기를 포함한 전자기기, 소설책 등 유혹의 소지가 있는 물품들을 모조리 치우는 것이다. “공부 못하는 애가 꼭 공부하라면 청소부터 한다”는 우스갯소리도 있지만 공부에 집중하는 데 방해가 될 만한 물건을 미리 치우는 것은 꽤 괜찮은 방법이다. 사실 나는 집중력을 흐트러뜨릴만한 물건은 처음부터 방에 두지 않으려고 한다. 그래서 내 방에는 TV도 컴퓨터도 없다. -p157

부모님은 내가 아주 어렸을 때부터 하루에 적어도 30분이나 한 시간 정도를 홀로 있게 하셨다. 이른바 ‘묵상시간(quiet time)’. 벽을 바라보며 수행을 하는 성직자처럼 앉아서 명상을 한 것은 아니지만, 혼자서 책을 읽거나 공상을 하면서 온전히 내 생각에만 집중하는 시간을 보냈다. 오랫동안 명상훈련을 거친 나의 뇌는 생각을 정리하고 다듬는 절차를 습관처럼 잘 시행해주고 있다. 실제로 지속적으로 명상을 한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집중력도 높고 감정조절을 잘한다는 여러 연구결과가 있다. -p174

공부는 이기적일수록 좋다. 오해하지 않기 바란다. 다른 사람들을 모두 짓밟고 나만 성공하면 된다는 말이 아니다. 다른 사람들에 휘둘리지 말고 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란 뜻이다. 사실 이기적이 된다는 것은 나를 믿는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나를 위해 공부한다는 것은 내가 할 수 있다는 믿음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다. 그렇기에 이기적으로 공부한다는 것은 나를 믿는다는 뜻이 되는 것이다. 재미도 없고 머리만 아픈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면, 공부에 전혀 흥미가 생기지 않는다면, 아주 이기적인 이유를 만들어보기 바란다. 공부를 함으로써‘ 나’에게 무슨 도움이 되는지‘, 내’가 무슨 이익을 얻을 수 있는지, 철저히 나에게 초점을 맞춘 이유를 떠올려 보라. 나는 개인적으로 이기적인 사람보다는 이타적인 사람이 되길 원하고, 다른 사람들 역시 그러하길 바라지만 적어도 공부에 있어서는 모두가 이기적인 사람이 되길 바란다. -p240

책속으로

의과대학원에 입학하고 얼마 되지 않았을 때 NBC TV와 인터뷰를 한 적이 있다. 무척 편하게 진행된 자리였는데, 이야기가 끝나갈 무렵 기자가 조심스럽게 이렇게 물었다.
“쇼, 당신도 알고 있겠지만 당신과 당신의 어머니를 향한 많은 비난들이 있어요. 어린 아이를 혹사시킨다는 지적과 앞으로의 공부가 당신이 감당하기엔 너무 벅찰 거라는 우려 같은 거죠. 그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해요?”
“제가 증명해 보이겠어요.”
내 대답은 이 말 단 한 마디였다. 당시에는 어린 내가 의과대학원은 물론 박사과정도 끝내지 못할 거라는 우려가 팽배했던 터라, 무슨 말을 하든지 철없는 아이의 허풍이라고 여겨지기 십상이었다. 구태여 길게 설명하거나 변명할 필요는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방법은 오직 하나. 내가 할 수 있다는 걸 스스로 증명하는 일뿐이었다. -p24

우리는 흔히 부모님의 간섭이나 어른들의 잔소리로부터 벗어 나고 싶을 때“ 내 인생은 나의 것”이라고 외치곤 한다. 하지만 정말 내 인생을 내 것으로 만들고 싶다면, 어떤 장애물을 만나도 스스로의 힘으로 뛰어넘어야 한다. 주변에 휘둘리거나 무너지지 않도록 내 안의 소리에 집중해야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스스로의 인생을 멋지게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만 한다. 그럴 때에야 비로소 내가 내 인생의 주인이 되는 것이다. -p27

나라고 태어났을 때부터 공부가 즐거웠을 리 없다. 솔직히 말하면 지금도 공부 대신 좋아하는 책을 읽거나 체스를 두고 싶은 유혹에 빠질 때가 종종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나는 공부를 무척 즐겼다. 이유는 하나다. 내게는 꿈이 있었고 그 꿈은 배우지 않고서는 이룰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왜, 공부하는가?’
이것은 학생이라면 누구나 가장 먼저 품어야 할 질문이다. 공부하기에 앞서, 내가 공부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공부를 통해 무엇을 이루고자 하는지, 공부가 내게 가져다주는 것들이 무엇인지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는 뜻이다. -p34

집중력이나 암기력이 뛰어나면 당장은 높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 하지만 창의적 사고력이 갖춰져 있지 않으면 어느 순간 한계가 드러나기 마련이다. 학습된 지식 외에는 생각해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수학을 예로 들어 보자. 흔히 수학이라고 하면 공식을 외우고 많은 문제를 풀고 오답노트를 만드는 기술 위주의 공부를 떠올리지만, 원리를 이해하고 공식을 활용하는 사고력이 바탕이 되지 못한 상황에서는 단계별로 심화되고 복잡해지는 진도를 따라가기 어렵다. 즉 사고력은 공부에 필요한 능력 중 가장 기본적인 뿌리가 되는 능력이라 할 수 있다. -p52

회복 탄력성이란 원래 제자리로 되돌아오는 힘을 일컫는 말인데, 심리학에서는 시련이나 고난을 이겨내는 힘을 의미하는 말로 쓰인다. 살아간다는 것은 수많은 도전의 연속이고, 그러한 도전 속에서 방황하거나 좌절할 때‘, 내가 원하는 나’‘ 내가 원하는 인생’을 아
는 사람은 곧 제자리로 돌아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니까 나를 안다는 것은 환한 등대를 바라보고 항해하는 일이나 마찬가지인 셈이다. -p69

조금이라도 더 오래, 더 많이 기억하게 하려면 두뇌의 흥미를 자극하는 방법(기억용이성)밖에 없는 것이다. 또한 하나의 지식을 저장할 때 은근슬쩍(?) 연관된 지식을 함께 저장(메모리 체인)함으로써 기억의 효율을 높이는‘ 꼼수’도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꾸준한 반복과 연습을 통해 머릿속에 담긴 지식을 필요한 순간에 효과적으로 꺼내 쓸 수 있을 때(복구력), 비로소 효율적인 학습법이 완성되는 것이다. 두뇌의 마음을 사로잡기란 쉽지 않지만, 이러한 3원칙만 지킨다면 두뇌 정복은 시간문제다. -p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