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이꺼웃으며 삽시다

형부와 처재의 사랑...............????

기쁘리 2012. 6. 20. 14:16

[♥유쾌상쾌] 형부와 처재의 사랑...............???? | ┃ 수다떨기──-…*☆
해파리 | 조회 19076 |추천 0 | 2011.11.28. 01:12

 

나와 처제는 4살 차이로 처음 처제가 나를 본날 쑥스러워서 말을 꺼내지도 못했었다.

 

하지만 처제의 그 눈빛...

 

나를 쳐다보는 그 눈빛을 나는 잊을 수 없다..

 

나도 솔직히 말해 처제를 처음보고 지금 아내만 아니었으면 사귀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매력있는 여자라 생각했다.

 

며칠전 아내가 창고에서 처제의 일기장을 발견했다고 한다.

 

나를 처음봤을때의 내용이 적혀 있다고 한다.

 

그걸 읽고 정말 힘들었다고 하는데...

 

아...도대체 얼마나 힘들었을까???

 

아내는 틈나면 작은방에 들어가서 그 일기를 읽는다고 한다.

 

오늘도 작은 방에서 집사람 우는 소린지 웃는 소린지...흐느끼는 소리가 들린다.

 

너무 답답하다.

 

어느날 아내가 드디어 그 낡은 일기장을 내게로 가져왔다.

 

"이게 뭔데?"(마음이 져며온다.)

 

"내 동생 일기장"

 

"처제 일기장을 왜?"

 

"여기 한번 읽어봐..당신 처음 본 날 쓴거야."

"이런거  봐도 돼?'

 

"글쎄 한번 봐....이걸 보여줘야 하는지 한참 고민했어.......그래도 당신은 알아야 하기에...."

 

남의 일기장 같은 걸 봐서는 안된다는 걸 잘 알지만 마지 못한척 처제의 일기장을 건내받아 집사람이 펴 준 페이지를 봤다.

 

나를 처음 봤을때 쓴 글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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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년.....어디서 쓰레기를 줏어왔다."

[출처] 맘스홀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