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토란? ▒ 황토란 크게 분류하면 부서지지 않고 점력을 지니고 있으며 물을 가하면 찰흙으로 변한다. 황토의 주요 성분으로는 철분, 실리카, 알루미나, 마그네슘, 나트륨, 석회, 칼리등의 화학조성과 석영, 장석, 운모, 탄산염 광물 등 광물조성으로 이루어졌으며 이외의 중광물질로 구성된 것을 황토라한다. |
▒ 황토의 성질 ▒ 황토는 가는모래 조립질(組粒質)과 중립질(中粒質)로 되어 다량의 탄산칼슘에 의해 쉽게 부서지지 않고 점력을 지니고 있으며 , 물을 가하면 찰흙으로 변하는 성질이 있다. 철분과 함께 산화작용을 받아 황색, 자색, 적색, 회색, 미녹색 등의 다채로운 색깔을 나타낸다. ▒ 황토의 약성 ▒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의서 동의보감, 본초강목, 향약집성방, 증류본초등에 의하면 황토는 그 약성이 크고 우수하며 독을 해독하는 해독제로 사용되어 왔다. 우리나라 황토에서 자란 산삼, 인삼 등 각종 산야초 농산물 등이 그 약성과 맛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전 세계에 널리 사용되어 왔던 페니실린도 흙속의 페니실륨에서 얻은 것이다. ▒ 황토와 미생물 ▒ 황토 한 스푼에는 약 2억마리의 미생물이 활발하게 생명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일본 미생물연구회에서 발표한 자료를 보면 - 효소 종류는 1,300여종류에 달하고 흙속에서 활성이 이루어지는 효소는 50여 종류로 있으나 중요한 효소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대부분이 가수분해효소> ① 카탈라제(katalase)효소 ⊙ 인체내에서 대사작용 과정에 과산화지질이라는 독소가 발생하면 노화현상이 오는데, 이때 황토속에 몸을 넣고 있으면 흙의 강한 흡수력으로 체내 독소인 과산화지질이 중화내지 희석됨. ② 디페놀 옥시다아제(Diphenol Oxydase) 효소 ⊙ 흙이 단독으로 산화력, 분해력을 지니는 것이 아니라 흙속의 미생물과 효소 가 이런 산화력, 분해력을 강하게 발산시킨다. ③ 사카라제(Saccharase) 효소 ⊙ 효소사카라제 활성을 측정한 결과 황토의 활성이 흑토보다 큰 것으로 나타남. ⊙ 흑색토: 북한지역에 많이 분포 ⊙ 인산, 질소, 칼리의 순서로 벼와 보리의 비료 3요소의 필요순위와 맞음. ⊙ 벼와 보리농사에 흑색토보다 유리하다는게 입증됨 ⊙ 우리나라의 경우 남도 지방은 보리재배가 많고 북쪽지방은 수수, 좁쌀,콩 등 잡곡이 많은 이유가 황토와 무관하지 않다고 봄 ④ 프로테아제(Protease)효소 ⊙ 단백질속의 질소가 무기화(無機化)할 때 단백질을 아미노산으로 가수분해시킨다. ⊙ 동물성 폐기물(사채)도 가수분해를 거쳐 무기질화하며 흙속 정화작용 즉, 분해시킨다. ⊙ 암, 종기, 기타 부패한 세포는 황토의 도움으로 순식간에 분해, 파괴시킴. ⊙ 고운 황토로 환부(患部)를 덮어 놓으면 환부가 분리되어 분해되고 새살이 돋아남. ⊙ 곪은 상처나 체내의 독소 해독을 위해 1일 8시간 정도씩 여러 날 동안 진흙 찜질. ▒ 황토의 특성과 활용법 ▒ 조상들이 오래 전부터 사용하던 황토는 고 가옥의 벽, 바닥, 부엌아궁이 등의 건축재료, 적벽 돌, 토기 및 기와의 요업 원료, 논의 객토용 즉 토양개량재, 양어장 바닥, 외양간 바닥 깔개 등으로 이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황토방이라고 하여 고급아파트의 바닥 및 벽재, 황토욕탕, 황토침대, 황토비누, 화장품, 토담집, 지장수, 민간 대체요법, 식이요법, 적조제거용 등 그 용도가 다양해지고 있다. 다양한 황토활용법이 최근에 들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지만 황토의 사용법을 제대로 활용 하지 못하고 사용되고 있다. 자연 그대로의 황토활용법과 의, 식, 주 문화의 활용법에 대해 연구내용을 기술하고 알리기 위해 황토 학교를 개설 체계적인 황토교육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 황토 흙의 종류 ▒ 황토흙은 대표적으로 황토, 적토, 청토, 흑토, 백토로 구분되어지며 그 성질이 조금씩 차이가 있다. (황토대체요법 참고) 기혈토의 활용 상생(相生)기황토는 항암작용에 탁월한 효과가 있고, 그 작용이 피부치료제로 많이 활용되고 있다. (황토대체요법 참고) ▒ 건축재료 황토 흙 ▒ 황토집을 짓기 전에 우선 건축재료로써 사용해야 할 황토채취법부터 알아야 황토주택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고 건강한 주택을 시공할 수 있다. 국내에 산재되어 있는 황토의 종류는 수없이 많으나 건축용, 식용(약용), 가공용 흙으로 크게 분류하며 여기에서는 건축재료로써 황토를 설명하고자 한다. 우리나라를 동,서,남,북으로 표기한다면 동해안을 따라 간성, 양양, 강릉, 삼척, 울진, 경주, 온양 등은 홍토(적색보다 연한색)의 매장량이 대부분을 이루고 있고 거제, 고성, 사천, 하동, 남해, 보성, 고흥, 해남, 무안, 등은 홍적토 매장량이 대부분이며 고창, 부안, 김제, 서천, 서산, 당진, 화성 등은 적토의 매장량이 많다. 일부이긴 하지만 적황토 매장량도 상당수 있다. 구례, 남원, 지리산 국립공원일원, 운봉, 거창, 무주, 영동,등은 황토의 매장량이 가장 많으며 보은, 상주, 문경, 단양, 평창 등은 부토의 매장량이 상당부분 이루고 있다. 이렇게 전국의 황토 분포도를 대략 설명하고 건축 재료의 황토를 설명하고자 합니다. 수분을 더해서 점력이 있는 모든 흙은 그 재료를 건축에 사용할 수 있지만 통기성과 견고성을 겸비한 황토가 가장 좋은 건축 재료라 할 수 있다. 누구나 좋은 황토를 건축 재료로 쓰고자 하나 황토 구하기가 그리 쉽지 않은 현실에서 건축을 하고자 하는 지역에서 흙을 구해 사용하는 것이 경제적, 시간적인 단축이 된다. 황토를 그지역에서 구입할 경우 반드시 60cm 이상 부엽토를 걷어 내고 거름기가 없는 황토를 구입하되 황토에 마사토가 20 - 30 % 정도 섞여 있는 황토를 구입 사용한다. 마사 황토는 통기성이 뛰어나고 견고하여 건축 재료로써는 최고이다. |
출처 : 황토석하우스
글쓴이 : 황토석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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