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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피를 맑게, 몸속 노폐물을 배출해요~ /돌미나리 제육볶음~

기쁘리 2009. 4. 18. 08:42

 

돌미나리 제육볶음..

 

지난주 친정엘 갔다가 아주 귀한 봄나물인 돌나물을 만나고 왔어요~

예전에는 지천에 깔린게 나물이었지만 물과 공기가 오염되고 부터는

야생 봄나물이 점차 귀하게 되었답니다~

그중 돌나물은 실개울 주변, 습지, 계곡에서 자생하는 나물로 특히 물이 오염되면 나물에서도 악취가 심해

요즘은 밭에서 키운다고 하더라구요~

 

친정은 물 맑기로 소문난 양평에서 안쪽으로 더 들어간 지평이란 곳에 위치해있는데

서울에서 사시다가 귀농하신 부모님은 농사를 짓지않아 시간적 여유가 많으시죠~

그래선지 지천에 깔린 봄나물도 섭취할수있는 여유를 즐기고계시구요~

돌나물을 캐면서 별의별 벌레들을 보고 경악하며 아주 열심히 캐내고 왔어요~^^

 

 일반 미나리는 피를 맑게해준다니까 당연 돌미나리의 효능도 같아요~

여기에 몸속 노폐물을 배출시켜주고, 기관지를 보호하니 현대인들이 많이 섭취해야할 나물이라네요~

한가득 캐서 나줘 온것을 김치냉장고에 보관해놓고 여기저기 요리에 응용하고 있어요~

오늘은 노폐물 배출에 탁월한 돼지고기와도 궁합을 맞췄답니다~

 

 

돼지고기 뒷다리살 불고기감 600그램, 당근 1/2개, 대파 1대, 양파 1개반,

양배추 1공기, 숙주나물 200그램, 돌미나리 200그램, 홍고추...

매콤 만능 양념장: 시판 고추장 4큰술, 매운 고춧가루 1큰술, 청주 2큰술, 황설탕 2큰술,

진간장 2큰술, 다진마늘 2큰술, 들기름(또는 참기름) 2큰술,

생강가루, 깨소금, 통깨, 후추가루..

 

 

 

 

분량의 양념장 재료를 넣고 혼합해 주세요~

부재료가 준비될때까지 숙성하도록 두세요~

 

 

돼지고기는 얇은 불고기감으로 준비했어요~

커다란 볼에 고기를 한입 크기로 썰어 놓고, 들어갈 채소들을 준비하세요~

 

 

숙주나물과 돌미나리는 볶을때 넣을것이므로 따로 준비하세요~

 

 

 

양념장 전부를 넣고 고기부터 양념장을 묻힌뒤 채소들을 혼합해주세요~

반은 볶아내고 나머지는 밀폐용기에 담아 보관할거예요~

 

 

달궈진 웍에 양념한 고기의 반을 넣고 펼친뒤 뚜껑을 닫아 고기속까지 익게 해주세요~

...뚜껑을 닫으면 수증기로 인해 수분이 생기므로 고기가 타지않아요~

 

 

돼지고기가 골고루 익으면~

 

 

숙주나물을 넣고 섞다가 돌미나리를 넣고 불을 끄세요~

남은 열로 뒤적여 접시에 내놓으면 된답니다~

 

 

돌미나리와 숙주나물은 생으로도 먹으니 접시에 올리기전에 섞어주면 좋아요~

 

 

향긋한 돌미나리와 아삭한 숙주나물과 돼지고기가 잘어울리죠~

 

 

귀한 나물을 넣어서 그런지 더 맛있는 느낌~^^

술안주로도 인기 그만이지요~

 

 

거머리가 걱정스런 논미나리보다 훨씬 향이 짙은거 같아요~

여러가지 탁월한 효능을 보이는 돌미나리가

현대인들에겐 효자 식재료인듯 해요~

 

출처 : 미즈쿡 레시피
글쓴이 : 몽이멍이 원글보기
메모 : 먹고 싶어서 퍼 감니다.